“사회적 약자 위한 관광환경 조성해야”
“사회적 약자 위한 관광환경 조성해야”
  • 김상만
  • 승인 2017.09.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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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임시회, 활발한 입법활동 이어져
대기오염 경보 오존 추가
찾아가는 문화사업 확대
문학단체 지원 규정도 마련
정영길_성주1
정영길 성주의원
이운식_상주1
이운식 상주의원
조주홍_비례
조주홍 비례의원
김인중_비례
김인중 비례의원




경북도의회 295회 임시회에서 도의원들의 입법활동이 이어졌다.

지난 21일 각 해당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발효된다.

정영길(성주) 의원은 관광약자의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경북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를 발의했다. 조례안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과 시설이용 및 정보접근 등 관광활동에 제약을 받는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계획의 수립과 대상시설 및 설치기준을 규정했다.

또 대상시설 및 환경개선, 관광 안내책자 발간 및 홍보, 관광환경 조성 인식확대 교육사업, 관광코스 및 프로그램 개발, 관광환경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관광복지사회를 실현하고, 관광약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여가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운식(상주) 의원은 대기오염 대책과 관련,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한 ‘경북도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대기오염 예보 및 경보대상 물질로 오존(O3)을 추가했다.

또 경보 대상지역을 도내 대기측정소가 설치되어 있는 14개소의 시·군 권역에서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규정했다.

이 의원은 “현행 조례에는 대기오염 경보대상 물질로 미세먼지만 국한하고 있어 오존(O3)을 추가하고 신속한 예보로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조주홍(비례) 의원은 ‘경북도 거리예술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창작성이 반영된 거리예술이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지원계획에는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방향에 관한 사항,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한 재정 확충에 관한 사항, 거리예술가의 육성 및 창작 지원에 관한 사항,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시·군의 정책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김인중(비례) 의원은 ‘경북도 문학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도민의 문학 창작 및 문학 향유를 위해 문학진흥에 관한 시책을 강구하고, 도민의 문학 창작 및 향유와 관련한 활동을 권장·보호·육성하기 위하여 문학진흥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문학 관련 비영리법인 및 문학단체, 관계기관, 관련 학회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 지역 문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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