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자카르타 랜드마크 짓는다
포스코건설, 자카르타 랜드마크 짓는다
  • 이시형
  • 승인 2017.09.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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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억달러 투입 복합건축물
印尼 건설 시장 진출 ‘교두보’
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 (CBD)에 위치한‘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라자왈리 그룹 COO 페리 마루프 주(駐) 인도 네시아 대사관 조태영 한국대사,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 포스코 인도네시아 김지용 대표법인장 등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6천만명의 세계 4번째 인구 대국이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건설시장으로,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를 해외 전략국가로 선정하여 사업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라자왈리 플레이스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화교기업인 라자왈리 그룹이 발주한 사업으로,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구(舊) 포시즌 호텔의 개축 및 지하 5층~지상 55층/지상 27층 규모의 건축물 2개동이 신축된다. 올 2020년 완공 목표로 총 사업비 약 3억불이 투입되며, 고급 레지던스 아파트, 오피스, 호텔 등 시설이 갖춰진 자카르타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초고층 고급건축물 및 신도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달 27일, 더샵 브랜드의 해외 진출 1호 사업인 필리핀 ‘더샵 클락힐즈’의 착공식을 가질 예정으로, 공격적인 해외 사업 행보로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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