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750대 추가 지원
대구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750대 추가 지원
  • 김종현
  • 승인 2017.09.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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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해화 사업 확대 추진
200대에 매연저감장치도
대구시는 미세먼지 20% 줄이기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주요 발생 요인인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27억의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비로 조기폐차 1천대,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400대를 지원했으며, 9월부터 사업비 16억을 더 확보해 조기폐차 750대, 저감장치 200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 중에서 대구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전문정비업체에서 정상운영 가능차량으로 판정된 차량으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 등에 대해 약 750대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총 중량 2.5톤 이상 차량으로 제한하였으나, 하반기에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예산을 증액하여 총 중량 제한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

대구시에 등록된 경유 차량은 8월말 현재 45만대로 총 중량 제한 삭제 시 조기폐차 대상차량은 12만4천대 정도로 27%를 차지하고 있다. 조기폐차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가액의 100%로 총 중량 3.5톤 미만의 경우 최고 165만이 지원되며, 대형차량의 경우 최고 77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대구시에 등록된 총 중량 2.5톤 이상이고 1999년부터 2005년에 등록되었으며 지방세 등 체납 사실이 없는 경유 차량이 대상이다.

대구시 강진삼 환경정책과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제도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을 적극 홍보해 미세먼지 20% 저감토록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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