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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만 관객 잡자”…추석 연휴 극장가 ‘스크린 열전’

기사전송 2017-09-28, 2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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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작품들 잇단 개봉
국내작
남한산성·범죄도시·작쩐
이병헌·마동석·이범수 등
흥행보증 배우들 ‘진검승부’
여름 휴가철 부진 회복 나서
해외작
미쓰 유 올 레디·해피 버스데이
킹스맨 골든 서클·어메이징 메리
액션·휴머니즘으로 관객몰이
남한산성
영화 ‘남한산성’ 스틸 컷.
범죄도시
영화 ‘범죄도시’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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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쩐’ 스틸 컷.


‘명절’은 극장가의 대목이라 불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객이 극장가에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치열한 ‘스크린 전쟁’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에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연휴가 겹치면서 950만여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이번 추석 연휴가 역대 최장기간 10일인 것을 고려할 때 투자배급사들 사이에서는 1천만 여 명이 극장가에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 여름 휴가철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극장가에서는 이번 연휴를 통해 관객 모으기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작은 ‘남한산성’과 ‘범죄도시’가 개봉된다. 여기에 한·중합작 영화 ‘작쩐’이 상영된다.

해외작으로는 ‘킹스맨: 골든 서클’, ‘해피 버스데이’, ‘미스 유 올레디’, ‘어메이징 메리’등이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국내 영화

‘남한산성’. 감독 황동혁. 장르 드라마. 출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139분. 10월 3일 개봉, 15세 관람가

영화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나라는 조선에 군신관계를 요구하면서 대군을 파견한다. 이로 인해 인조와 신하, 백성들은 쫓기듯 남한산성으로 피신한다. 추위와 굶주림, 군사적 열세 속에 완전히 포위당했지만 대신들의 의견은 첨예한 대립으로 진전이 없는데…. 실리가 우선인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은 투항을, 절개와 지조의 상징인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은 항전을 주장한다. 조선의 명운을 걸고 대립하는 두 충신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 드라마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장르 액션. 출연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등. 121분. 10월 3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범죄도시’는 지난 2004년 실제 중국에서 넘어온 조선족 폭력배 ‘왕건이파’와 ‘연변 흑사파’사건을 재구성해서 만들었다.

2004년 서울. 중국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순식간에 세력을 확장한 장첸(윤계상). 그가 이끄는 신흥범죄조직은 폭력과 살인을 저지르며 대한민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반장 전일만(최귀화)의 팀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는데….

◇한·중 합작 영화

‘작쩐’. 감독 썬다오. 장르 액션 코미디. 출연 이범수, 진소춘, 등가가, 왕동성 등. 84분. 9월 28일 개봉, 15세 관람가.

영화 ‘작쩐’은 탐욕에 빠진 한 인간이 ‘용봉거울’이라는 물건을 구해 부를 쌓으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리고 있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중국 전자 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가 100억 원을 투자해 공동배급에 참여, 홍콩 최고의 제작진 썬다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초대형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다.



◇해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감독 매튜 본.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출연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등. 141분. 9월 27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2년 만에 더 큰 스케일로 돌아왔다. 국제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킹스맨 본부는 파괴된다. 에그시(테런 에저튼)와 멀린(마크 스트롱)은 킹스맨 ‘최후의 날’규약에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맨’과 합류한다.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합동 작전이 펼쳐진다.

‘해피 버스데이’. 감독 요시다 야스히로. 장르 드라마.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하시모토 아이 등. 123분. 9월 28일 개봉, 전체 관람가.

엄마와의 약속을 통해 매년 생일 카드를 받게 되는 딸. 10살 어린 소녀가 천국에서 받는 10장의 ‘생일카드’는 엄마를 잃은 딸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생일’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받지만 한편으로는 엄마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날이기도 하다. 영화는 그렇게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딸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았다. 잔잔한 일본 영화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미쓰 유 올레디’. 감독 캐서린 하드윅. 장르 드라마. 출연 드류 베리모어, 토니 콜렛 등. 112분. 10월 3일 개봉, 15세 관람가.

첫 사랑, 첫 경험, 첫 임신까지 인생의 모든 것을 함께한 단짝이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둘은 함께였다. 행복함도 잠시, 어느날 밀리(토니 콜렛)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살던 밀리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제스(드류 베리모어)는 그런 밀리를 감당하기 점점 힘들어지는데…. 여성들의 진한 우정과 가족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어메이징 메리’. 감독 마크 웹. 장르 드라마. 출연 크리스 에반스, 맥케나 그레이스, 린제이 던칸 등. 101분. 10월 4일 개봉, 12세 관람가.

“덜 똑똑해도 좋아,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 행복을 꿈꾸는 이들의 따뜻한 감동의 드라마가 찾아온다. 7살의 수학 천재 소녀는 학교에 들어가면서 재능이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소녀가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삼촌과 세상을 바꿀 수학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할머니. 영화는 천재 소녀를 두고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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