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 수출입 동반 상승
지난달 대구·경북 수출입 동반 상승
  • 홍하은
  • 승인 2017.10.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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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5.8% ↑ 수입 37.8% ↑
무역수지 19.6% 증가한 31억불
사드 보복에도 中 수출 8% 늘어
지난달 대구와 경북 수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드 여파로 주춤했던 중국 수출도 회복세를 보였다.

대구본부세관이 18일 발표한 ‘9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8% 증가한 50억달러(약 5조6천억원), 수입은 37.8% 증가한 19억달러(약 2조1천억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9.6% 증가한 31억달러(약 3조5천억원)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가는 중국(26%), 동남아(19%), 미국(16%), 유럽(9%), 일본(7%)으로 나타났으며, 동남아(51.5%), 홍콩(41.9%), 중남미(37.7%), 미국(27.7%) 등에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대(對) 중국 수출이 1년 새 8.0% 증가한 14억달러(약 1조5천억원)를 기록해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들도 점차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전자제품(43%),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0%), 수송장비(5%) 등이었으며, 기계와 정밀기기(43.4%), 전기전자제품(30.9%), 철강 및 금속제품(24.4%) 등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대구는 철강 및 금속제품(27.9%), 기계와 정밀기기(17.6%), 직물(3.5%)등의 수출이 늘었으며, 경북은 기계와 정밀기기(66.1%), 전기전자제품(31.6%), 철강 및 금속제품(24.2%) 부문에서 증가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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