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퍼포먼스 등 진행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대구 운암초등학교는 지난 4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쌀 체험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경북영양사회에서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주최, 대구광역시교육청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줄어드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대구관내 영양교사 87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운암초등 마당에서 펼쳐진 벼 탈곡 체험과 어린이 난타공연, 한마음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인절미와 삼색꼬리절편, 동글동글 주먹밥, 전통간식 쌀강정, 삼각김밥, 다른나라 쌀음식, 오감만족 쌀쿠키, 보기좋은 예쁜떡, 오곡미숫가루 등 쌀 요리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영양상담과 퀴즈대회를 비롯해 미니허수아비, 쌀비누, 쌀풍선불기, 김밥펄러비즈, 우리쌀로 표현하는 푸드테라피, 바른젓가락 사용하기, 쌀뜨물발효액활용 등 쌀을 응용한 체험코너도 운영했으며, 학교급식 및 바른 식생활에 대한 풍부한 자료를 전시해 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체험활동에 앞서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침결식 예방을 위해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열어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유도했다.
대구 운암초등 채미련 교장은 “이 행사는 우리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쌀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