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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유통

배춧값 하락에 김장 수요 증가

기사전송 2017-11-14, 22: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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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내달 초 집중 전망
도매가 10㎏ 당 3천500원 선
26% “작년보다 많이 담글 것”
배추·무 등의 주재료 가격하락으로 올해 김장수요가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을 담그는 시기는 대구·경북 등 영남권에선 12월 초에 집중될 전망이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올해 김장 의향 및 김장채소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김장수요에 있어 ‘작년보다 많이 담글 것’(26.4%)과 ‘비슷하게 담글 것’(55.0%)이란 응답비중이 80%를 넘고, 4인가족 기준 김장용 배추와 무 소비 역시 각각 24.4포기, 8.8개로 지난해 22.7포기, 8.7개에 비해 8%, 1% 증가했다. 다만, 마늘과 건고추 소비량은 가격이 비싸 작년에 비해 각각 4% 내외의 감소가 예상됐다.

김장시기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11월 하순, 영남과 호남권은 12월 상순 비중이 높았다. 이에 따라 김장재료 공급은 11월 중·하순에 집중될 전망이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은 공급량이 많아 각각 11월 중·하순과 12월로 갈수록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김장용 배추 도매가격은 상품 10㎏당 3천500원선으로 작년 8천320원 및 평년 5천660원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무도 18㎏당 5천 원으로 작년 1만350원, 평년 1만110원에 비해 2배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

또 가격이 크게 오른 건고추와 깐마늘을 제외한 대파·알타리무·쪽파·생강 등의 채소류 가격은 작년 및 평년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수산물 부재료인 새우젓과 멸치젓 가격은 생산량 감소로 작년 및 평년보다 높게, 굴과 천일염은 작년 및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작년대비 30% 안팎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배추와 무를 중심으로 시장격리 또는 자율폐기 등의 수급안정대책이 필요하고, 수요가 늘고 있는 절임배추 역시 세척이나 절임과정에서의 위생 및 안전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유통시스템 개선대책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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