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수능한파’
3년 만에 ‘수능한파’
  • 강나리
  • 승인 2017.11.14 17: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 아침 경북 최저 영하 6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대구·경북지역에는 3년 만에 매서운 ‘입시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섭씨 0도, 봉화·의성 -6도, 군위·안동·청송·예천 -5도, 고령·영주 -4도, 청도·김천·성주 -3도 등으로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컨디션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며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해상을 이동하는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5일에도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3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시험 당일 영하권의 추위가 예보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수능시험 당일 대구는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15.5도였다. 또 최근 10년간 수능 당일 평균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6.7도, 낮 최고기온 15.7도였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0개 시험장에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