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 청년 창조오디션’ 대상
의성군 ‘경북 청년 창조오디션’ 대상
  • 김상만
  • 승인 2017.1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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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선정
시군특화사업 10억 원 지원
수변공간 교육체험장 활용
지역 인문·자연자원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경북도 ‘청년 창조오디션’공모결과, 시군특화사업에는 의성군이 대상을 수상해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광역공동체 우수사업은 문경시와 경주시, 영주시가 각각 선정됐다.

공모사업은 지역의 현안과 자원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일선 시군 및 지역 기관·단체로부터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우수한 정책을 선정·지원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인 사업발굴에 중점을 뒀다.

지난달 26일 도청에서 실시된 본선 심사에는 경북 청년대표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팀에서 발표한 PPT 자료를 중심으로 질의 응답하는 오디션이 진행됐다.

본선 심사에 오른 18건의 사업 중 의성군의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박서생과 청년통신사’는 조선 최초통신사 박서생의 수차 및 통신사선 등을 재현해 조선시대 실용주의를 청년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이 참여해 추진할 계획이다.

수변공간에 수차를 제작해 교육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청년통신사선에는 청년선장과 청년선원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청년예술가촌을 조성해 청년 창작공간을 마련할 계획으로 지역의 인문·자연자원을 창의적 일자리와 청년문화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창조오디션’은 총사업비 40억원 규모로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77건의 공모사업을 접수받아 18건의 사업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12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군특화사업 7건 28억원, 광역공동체사업 3건 8억5천만원, 마을공동체사업 2건 3억5천만원이 지원되며, 305개의 신규 청년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시군특화사업에는 △대상 의성군 ‘박서생과 청년통신사’10억원 △최우수 상주시 ‘잠실미인 3go(먹go, 입go, 바르go) 프로젝트’ 5억원 △우수 김천시 ‘추풍령 77청년 신보부상’3억원, 영양군 ‘영양군 밤하늘별빛산채캠프 설치·운영’ 3억원, 상주시 ‘미녀농부와 청년셰프의 sTorang 조성·운영’ 3억원, 성주군 ‘Cafe 옐롱’ 2억원, 경주시 ‘경주 청년공동체가 만드는 역사 문화 팜 카페 조성사업’에 2억원이 지원된다.

광역공동체 우수사업으로는 문경시 ‘인형오페라 제작 공연 사업’ 4억5천만원, 경주시 ‘금자 은자를 활용한 청년 창업 콘텐츠 개발’ 2억원, 영주시 ‘백두대간 청년이야기꾼 양성과 독립출판사 창업’에 2억원이 지원된다 마을공동체사업 우수에는 울릉군 ‘울릉도 청년 놀?일터 withU 구축’ 2억원, 칠곡군 ‘청년목수학교’가 선정돼 1억5천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전규언·김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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