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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옛 민주계 전·현직 의원들과 회동

기사전송 2017-12-06, 2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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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 후 소원한 관계 회복 명분
약 한 달만에 공식 일정 나서
자유한국당 김무성(사진) 의원이 옛 민주계(YS계) 전·현직 의원들과 대규모 오찬회동을 갖고 화합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져 민주계 ‘좌장’ 복귀 및 정치활동 재개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6일 서울 여의도 모 식당에서 김수환 전 국회의장, 김덕룡 민주평통수석부의장,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한국당 이종혁 최고위원, 김봉조 민주동지회장, 목요상·김동주·안경률·박권흠 전 의원 등 30여명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지난달 8일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후 공식적인 정치활동을 자제해 온 김 의원이 약 한 달만에 공식 일정에 나선 것이다.

이날 회동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김무성 의원이 민주계의 좌장으로 돌아왔다”며 “탈당과 바른정당 행으로 그간 소원했지만 민주계라는 자랑스런 ‘정치가문’으로서, 정당도 계보도 초월한 훈훈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김 의원이 정치적 보폭을 다시 넓히기 시작하면서 당내에선 긴장감이 높아지는 기류도 감지된다. 친박계는 물론, 현재까진 김 의원 측과 ‘일시적 반(反)박 연대’에 함께 나선 홍준표계에도 전직 당 대표이자 옛 YS계 핵심인사, 바른정당 탈당파의 수장격인 김 의원이 ‘잠재적 당권 경쟁자’로 여겨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친 홍준표계 내에서 김 의원에 대한 견제심리가 커져가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당 이성권 당무감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4일 당협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사실상 김 의원을 겨냥해 “복당 시점부터 어떠한 계파, 계보활동도 일절 불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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