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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7년 만의 ‘도쿄 대첩’ 꿈꾼다

기사전송 2017-12-07, 2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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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운명의 한일전’
우승 시 대회 통산 네 번째
상대전적 40승 23무 14패
申 “월드컵 대비 자신감 충전”
윤덕여호, 8일 일본과 격돌
최근 상대전적 3경기 ‘무패’
경기 승패, 우승 분수령 될 듯
신태용호가 일본의 심장부에서 7년 만의 ‘도쿄 대첩’ 재현을 노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 개막(8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원년 대회였던 2003년 대회 정상에 올랐고, 2008년 대회와 2015년 대회에서 우승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 중국, 북한의 도전에 맞서 수성에 나선다.

신태용호의 대회 2연패 달성에 최대 경쟁자는 개최국 일본이다. 일본은 2013년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린다.

신태용 감독은 안방 프리미엄을 가진 일본을 제치고 E-1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해 올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6개월여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한다는 구상이다.

신태용호는 9일 중국, 12일 북한, 16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어 우승을 다투는데 마지막에 펼쳐지는 한일전이 2연패 목표 달성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도쿄 대첩’을 꿈꾸는 신태용호에 일본은 넘어야 할 최대 ‘난적’이다.

앞서 치러진 77차례의 한일전에서는 한국이 상대전적 40승 23무 14패로 앞서 있다.

이 가운데 도쿄에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을 침몰시킨 ‘도쿄 대첩’은 12번이 있었다.

가장 극적인 ‘도쿄 대첩’은 1997년 9월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1998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치러진 58번째 한일전이다.

당시 외국인 로페스를 귀화시키며 ‘한국 타도’를 외친 일본은 후반 22분 야마구치의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한국은 패색이 짙었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 38분 서정원이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고 종료 4분 전 이민성이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극적인 2-1 역전승을 낚으면서 최고의 명승부가 된 ‘도쿄 대첩’을 완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역대 78번째 한일전을 ‘도쿄 참사’가 아닌 ‘도쿄 대첩’으로 만들어 월드컵 본선을 향한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할지 주목된다.

한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정상 도전에 나서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6시 55분 일본 지바 현 소가 스포츠센터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2005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5년에는 2위에 올랐다.일본은 2008, 2010년 우승, 2013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에는 3위에 자리했다.하지만 한국은 최근 일본과의 전적에서 3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서울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맞대결에서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2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고, 2년 뒤 동아시안컵 경기에서도 2-1로 이겼다.

이후 지난해 3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서는 1-1로 비겨 일본과의 대결에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 4월 평양 원정으로 치러진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과 1-1로 비긴 뒤 북한을 따돌리고 본선 진출권을 따내면서 자신감을 더욱 끌어 올렸다. 일본전 이후 한결 수월한 상대인 북한, 중국과의 대결이 이어지는 만큼 윤 감독은 첫판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어 이번 경기는 우승 도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일본에서도 ‘유럽파’인 구마가이 사키(리옹) 등이 합류하지 않았으나 자국 리거를 중심으로 기존 주축 선수들을 대거 포함해 안방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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