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위한 희생정신, 우리가 이어갈게요”
“나라 위한 희생정신, 우리가 이어갈게요”
  • 이혁
  • 승인 2017.12.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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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초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참석
생존 애국지사와 만세 삼창 등 활동
지봉초-애국정신을이어가요

대구 지봉초등학교 5학년 학생 75명은 지난달 17일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가 주최한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나라사랑 마음을 다졌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의 국권침탈을 전후로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수많은 애국지사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지봉초등 5학년 학생들은 이번 기념식에 참석해 생존 애국지사를 직접 만나 뵙고 그 분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해 봄으로써 작게나마 그들의 희생과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또 국채보상운동과 대구의 3·1 만세운동을 다룬 창작연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봄으로써 일제에 맞서 싸운 애국지사들의 노력을 알게 됐다.

지봉초등 5학년 김지운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역사 공부를 많이 했지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실제로 살아계신 애국지사 분들을 뵙게 돼 가슴이 벅차올랐다. 특히 만세 삼창을 할 때 우리나라 국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고 나도 그분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봉초등학교 허필현 교장은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키다가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학생들이 잊지 않으면 좋겠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학생들이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속 이어나가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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