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박차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박차
  • 김상만
  • 승인 2018.01.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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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료 인프라 구축 등
주민편의시설 속속 들어서
올해 대형 영화관 건립도
경북도청 신도시에 주민편의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여는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신도시 주민들은 그동안 병·의원은 물론 약국조차 없어 인근 안동 시내나 예천읍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 7일 신도시 중심 상업지구에 약국이 개설 된데 이어 17일 같은 건물에 이비인후과도 개원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갑상선클리닉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치과, 피부과, 한의원 등도 개원을 준비 중으로 알려져 신도시 의료 서비스 공백이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이비인후과 개원의 황기하 원장은 “의료사각지대 도청 신도시 개원 병원 1호로 자긍심을 느낀다”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기관 외에도 다양한 점포가 문을 여는 등 도청 신도시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 연말 기준 상주인구가 1만2천여명에 이른 도청신도시에는 점포 300여개가 성업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81개소, 학원 29개소, 마트 20개소, 이미용 11개소, 금융 9개소 등이 있다.

올해까지 960여석의 대형 영화관과 경북도서관, 농협하나로 마트, 호텔·유흥오락시설, 온천사우나 등이 들어서면 신도시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된다.

강성익 경북도청 신도시추진단장은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의료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생활편의시설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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