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등대는 사진촬영의 명소이다. 새벽녘 항구에서 일터로 나가는 어부의 활기찬 모습을 담아 보았다. 동해안과 달리 이른 남도바다에는 갈매기가 없는것이 조금 아쉽다.
새해에는 으레 그렇듯 일출의 장관을 보며 굳은 새해 다짐을 하게 마련이다. 일출 명소에서 새해를 맞는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이제 막 해가 뜨려고 하는 찰나 황금 귤빛으로 물들어진 바다와 여명은 장관을 이룰때는 세상 어느것과도 바꾸기 싫다. 2018년, 떠오르는 태양과 쉬지 않는 파도의 기운으로 앞으로 달려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