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아트스트리트 “예술, 피부로 느껴보세요”
범어아트스트리트 “예술, 피부로 느껴보세요”
  • 황인옥
  • 승인 2018.02.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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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출신작가 ‘공간&소통’展
회화·공예 개성 가득한 작품
5월부터 범어길 프로젝트 진행
이색 전시와 시민참여 확대
손호출-손
손호출 작 ‘손’. 범어아트스트리트 제공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는 2018년 첫 번째 기획전시로 입주작가와 출신작가가 함께하는 ‘공간&소통’전을 3월 16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공간’과 ‘ 소통’. 전시는 현재 입주작가 10명의 창작 결과물과 출신작가 12명의 근작을 선보인다. 또한 ‘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작가’라는 공통의 키워드를 가진 작가들이 같은 공간에서 저마다의 다른 시간을 지내온 경험들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김현정-업사이클링
김현정 작 ‘업사이클링’.
전시에서는 참여작가들의 분야가 다양한 만큼 회화, 도예, 조각, 문학, 공예, 오카리나, 일러스트,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가득한 작품들을 스페이스1~5, 벽면갤러리, 개인 스튜디오 등 지하도 곳곳에서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입주작가 10명(김은혜, 김자연, 다다, 신동인, 신은숙, 이수니, 자연회, 정경주, 차경)과 출신작가 12명(김준우, 김현정, 김현주, 박승온, 박향순, 손호출, 송민정, 송주형, 이옥련, 이종현, 정지연, 최영민)으로 총 22명이다.

한편 2018년에는 새롭게 변화된 범어아트스트리트를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기획공모전시가 없어지고 ‘범어길 프로젝트’가 신설되어 5월부터 12월까지 두 달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범어길 프로젝트’는 이색전시 및 전시장을 활용한 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통합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지하도의 긴 벽면 공간구성도 변화된다. 벽면을 활용한 전시는 물론 시트지와 판넬을 활용한 아트 월 조성, 시민참여 이벤트 등이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설운영에 있어서도 무료로 대관하는 공간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문화예술교육체험실만 대관하던 것을 문화예술정보센터와 벽면갤러리까지로 범위를 확대하여 입주예술인 또는 시민에게 대관한다.

연간 3회(1~4월, 5~8월, 9~12월) 대관신청 공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진행하며 문화예술교육 및 전시가 가능한 예술단체 또는 개인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053-430-1267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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