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20억 압도적 물량공세
롯데, 지방시·펜디 미입점 매장
병행 수입 상품 형태 행사 선 봬
대백, 럭셔리상품 최대 80% 할인
지역 백화점 업계가 새해 첫 대규모 해외유명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연다.
대구신세계는 22일부터 25일까지 최대 120억원 규모의 압도적인 물량과 사은 행사로 해외 유명브랜드대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남·여성 및 아동·언더웨어·액세서리 브랜드 등 총 5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는 메인 행사장 7층 이벤트홀과 주변 보이드 공간을 중심으로 전 층에 다양한 행사장을 꾸몄다. 이벤트 홀에는 아르마니·듀퐁·폴스미스·꼬르넬리아니를 비롯해 분더샵과 트리니티 등 16개 브랜드가, 7층 미디어 타워 보이드 행사장에는 봉쁘앙·봉통·랄프로렌 주니어 등 아동브랜드와 아르마니·CK언더웨어 매장이 자리한다. 또 프리마켓앞 보이드 행사장에는 하트만·린다페로우·스튜어트 와이츠먼 브랜드가 있다.
2(남성·골프매장)·3·4(여성의류)층 에스컬레이터 주변 행사장에는 각 층별 장르에 맞는 브랜드들의 매장을 꾸민다.
사은 행사로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품권을 제공한다. 대구신세계 김명관 팀장은 “올해 첫 해외유명브랜드대전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점 지하2층 점 행사장에서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새해 첫 해외 명품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은 지방시·펜디 등 브랜드의 상품도 병행 수입 상품 형대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총 35억원 규모로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브랜드는 오일릴리·에트로·멀버리·아르마니꼴레지오니·훌라·막스마라·사바띠에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국제모피·우단모피 등 국내외 유명 모피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60만원 이상 구매 시 구입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도 22일부터 27일까지 ‘대백프라자 해외 럭셔리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아르마니·듀퐁·DKNY·겐조·아이그너·콜롬보·비비안웨스트우드 등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구매 금액에 따라 5~7% 상당의 대백상품권을 증정한다.
백화점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과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해외 럭셔리 브랜드 최대 80% OFF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0층 프라임홀에서는 루이비통·구찌·보테가베네타·지방시·생로랑·버버리 등 해외 병행수입 제품 특별전을 연다. 핸드백과 시계 무료 감정 및 매입·교환 이벤트는 물론 선글라스 특집전을 통해 생로랑·비비안웨스트우드 선글라스 등 균일가 상품을 선보이고 선글라스 리퍼 제품 70~60% 할인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