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북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 82명
한국당 경북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 82명
  • 홍하은
  • 승인 2018.03.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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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3.56대 1 기록
4년전보다 치열해져
광역의원은 124명 접수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23개 시·군 기초단체장과 54개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 공천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기초단체장은 82명, 광역의원은 124명이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군 단체장 공천 경쟁률은 3.56대 1, 경북도의원 경쟁률은 2.2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4년전보다도 치열해진 것이다. 지난 2014년 6월에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후보 공천 신청·접수 결과, 기초단체장은 68명, 광역의원은 109명이 신청했다. 정권이 바뀌었지만 경북에서는 여전히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먹히고 있다는 방증이다.

23개 시·군 가운데 기초단체장의 경우 상주는 이정백 현 상주시장을 비롯해 총 8명이 신청해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영덕은 이희진 현 군수만 단독 신청했다.

이외 구미는 7명, 경주·경산은 6명, 영천·성주는 5명이었고, 영주·청송·울진은 4명, 안동·예천·군위·영양·고령·칠곡은 3명, 포항·울릉·김천·문경·청도·의성·봉화는 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북도의원 선거구의 경우 경산시 4선거구와 문경시 2선거구가 각각 4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포항시 1,5,7 선거구를 비롯해 김천시 1, 구미시 6, 영천시 2, 경산시 3, 의성군 2, 울진군 1, 울릉군 10선거구 등 10개 선거구는 1명씩만 단독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구지역 기초단체장과 대구시의원 공천 신청 결과는 13일 오후 기초의원 공천 신청을 마감한 뒤 발표될 예정이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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