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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방자치

자갈마당 조기 폐쇄 민간주도 개발

기사전송 2018-03-14,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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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성과 없을땐 공영개발 검토
“도시 정체성 회복 적극 노력”
대구 도심 성매매 집결지(속칭 자갈마당) 폐쇄에 가속도가 붙는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성매매 집결지 주변 정비 사업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시행한 결과, 자갈마당을 전면 철거 정비 방식으로 개발해 폐쇄를 앞당기기로 가닥을 잡았다. 철거 후엔 민간 주도의 개발을 유도하되 올해 안에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공영 개발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지난해 4월 17일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수행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시민·토지소유자·상업시설 소유자 등 설문조사 △토지이용 실태 및 개발 여건에 대한 현황 조사 △타 지역 정비 사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적용 가능한 법적 정비 수단을 중심으로 성매매 집결지 정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용역 결과 민간의 자발적인 정비가 가능하도록 성매매 집결지를 전면 철거한 뒤 주거·상업·업무·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시는 민간 주도의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해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갈마당은 도심 경관과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부정적 요소로, 시민들의 폐쇄·정비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지역”이라며 “이곳을 조기에 개발해 도시 정체성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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