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산단 재생’ 지역민·기업체 의견 적극 수렴
‘염색산단 재생’ 지역민·기업체 의견 적극 수렴
  • 강선일
  • 승인 2018.03.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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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민설명회 개최
주차환경·비산교 확장 등
기반시설 정비계획 등 소개
대구시는 서구와 북구 일원에 조성된 염색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위해 22일 오후 염색산단관리공단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는 1980년대 조성돼 대구 섬유산업 경쟁력의 원천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 중국·베트남 등 후발 국가들의 추격과 기반시설 노후화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염색산단 재생계획(안) 등을 소개하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재생사업 특성에 따른 지역민과 기업체 의견을 수렴한다.

대구시는 2016년 12월 염색산단 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 2월까지 재생사업 타당성 평가 통과 및 총사업비 410억원에 대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완료 등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3차례에 걸쳐 재생추진협의회를 갖고,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는 대구시청(산단재생과)과 서구청(경제과)에서 재생계획 주민공람을 실시중이다.

특히 이번 재생계획 포함된 주차환경 개선 및 비산교 확장(서대구KTX 역방향 우회전차로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의 계획을 소개하며, 관련법에서 정하는 절차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및 산업입지심의회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재생사업지구를 지정·고시하고, 세부사업계획인 재생시행계획 용역을 7월중 착수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규철 산단재생과장은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선 주민과 기업체의 적극적 참여가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지역민과 기업체 의견에 귀기울이고 소통해 성공적인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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