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낙동강권역본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수량·수질·생태 통합형 물관리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K-water는 변화하는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간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수량·수질·생태 분야 훈련을 최초로 통합해 통합물관리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훈련은 홍수대응, 녹조예방, 녹조대응, 어류폐사 4개의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훈련에는 K-water가 관리하는 댐, 보 등 낙동강권역 28개 시설을 중심으로 본사, 권역본부, 지사 등 21개 부서가 전사적으로 참여하며, 대구·부산·울산시 등 51개 지자체와 낙동강유역환경청·대구지방환경청을 대상으로 댐 붕괴를 가정한 위기상황 전파, 대규모 녹조발생시 대응 등에 관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합동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K-water는 훈련결과를 토대로 홍수대응 체계 개선을 검토하고 홍수기 전까지 국토부, 환경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탁수, 축분, 부유물 등 오염원에 대한 사전점검 및 조치를 통해 오염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홍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