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10年, 미래車산업 거점기관으로 ‘우뚝’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10年, 미래車산업 거점기관으로 ‘우뚝’
  • 강선일
  • 승인 2018.05.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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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성장과정 담은 백서 발간
국내 유일 최첨단 주행시험장
국내·외 글로벌 이용 급증
주행시험장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 전경. 대구시 제공

미래 자동차 분야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의 핵심 거점기관으로 질주하고 있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하 진흥원)이 6일로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진흥원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관련 부품업체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대구경북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으로 출발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진흥원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설립 및 성장과정을 담은 백서 ‘빛나는 태동의 10년에서 찬란한 도약의 10년으로’를 발간하고, 이달 중 관련기관 배부와 홈페이지(http://www.kiapi.or.kr)를 통해 서비스한다.

10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미래차 분야의 핵심 거점기관으로 성장한 진흥원은 지난 2014년 4월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39만㎡ 규모의 주행시험장 개장과 함께 고속주회로, 외부소음시험로, 특수로 등 20여개의 시험로와 자율주행기술 관련 로봇시스템 등 12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며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기준에 맞는 적합성 평가도 가능한 국내 유일의 최첨단 지능형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체인 르노삼성차, 현대차를 비롯 넥센타이어와 지역 자동차부품업체가 상주해 제품성능을 테스트하고, 자율주행차분야 주행시험을 위해 LG전자, 폭스바겐코리아, 볼보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찾는 등 시험장 가동율과 이용기업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르노그룹은 진흥원의 주행시험장 우수성을 높게 평가해 작년 3월 대구시 및 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를 구축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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