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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낙후된 서대구역세권 개발에 거는 기대

기사전송 2018-05-16, 2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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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14일부터 서대구역세권과 연계한 개발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시는 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과 연계해 주변 역세권을 얼마만큼, 어떤 형태로 개발할지를 확정짓게 된다. 연구용역은 지역 전문업체인 (주)삼보기술단이 10개월에 걸쳐 진행, 내년 2월에 결과를 받는다.

이번 연구용역은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이미 수립한 기본 설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낙후된 주변지역 개발에 포인트를 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용역은 가시화 되고 있는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연계하여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자 하는 용역으로 10개월간에 걸쳐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7월경에 중간보고, 금년말 최종보고 등으로 서대구역세권 연개개발 구상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대구시가 부서별로 추진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 환승 시설 연계 방식, 하·폐수 처리시설 지하화, 서대구·염색산단 재생사업,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해 주변 지역을 개발할 방안을 찾는 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앞으로는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도시기반혁신 본부(도시기반총괄과)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서대구 역세권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함에 따라 이번 용역에 거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현동에 들어서는 서대구고속철도역은 대구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당초 계획보다 착공은 늦었으나 2020년에는 이 사업이 완공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573억원이다. 기본설계 전단계인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총사업비 433억의 2층 소규모 지상역사 형식이었으나, 이정도 규모로는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거점역으로 역할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과감히 ‘선상’ 형식으로 바꾸고 규모도 확대했다. 서대구역사가 건립되면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완성되면서 이 지역은 도시발전의 시너지를 가지는 획기적 전기를 맞게 된다. 역세권 148만 명의 주민 및 근로자의 교통 및 생활편익이 크게 개선된다.

대구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계기로 그간 낙후됐던 대구 서남부지역의 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대구의 균형 있는 미래발전의 새로운 엔진역할을 하게 된다. 낙후된 서대구지역이 희망과 열정이 넘치는 새로운 대구의 성장축으로 변모할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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