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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골 깊은 고용한파…대구를 어쩌랴

기사전송 2018-05-16, 22: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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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용률 58.1 기록
전년 동기比 1.2p 하락
실업자수도 7만명 돌파
대구·경북지역 고용률이 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취업자 증가 규모가 3개월 연속 10만명 수준에 머물러 10년 전 세계 금융위기 수준의 고용 한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시 고용률은 58.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22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만4천명 줄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7천명)에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이어 최저임금의 인상과 제조업 경기 악화로 제조업에서 1만4천명이나 줄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9천명) 부문도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2만9천명), 서비스·판매종사자(-2만2천명) 부문에서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대구지역 실업자는 7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만2천명이 늘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5.4%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전년동월에 비해 1만1천명 늘어 81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지난달 경북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천명 감소한 143만9천명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명) 부문에서 가장 많이 줄었으며 이어 제조업(-1만4천명)이 뒤를 이었다. 경북은 대구와는 달리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는 2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경북 고용률은 62.1%로 전년동월 대비 0.3%포인트 소폭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3.8%로 1년 전과 동일했다. 실업자는 5만7천명으로 역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경북지역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천명 증가해 81만9천명으로 조사됐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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