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후보, 의식불명 할머니 응급조치로 위기상황 모면 선행 화제
김수용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후보, 의식불명 할머니 응급조치로 위기상황 모면 선행 화제
  • 강선일
  • 승인 2018.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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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후보, 의식불명 할머니 응급조치로 위기상황 모면 선행 화제



김수용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후보가 거리유세 도중 길가에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던 노인을 발견, 119 신고 등을 통한 응급조치로 위기상황을 넘기도록 한 선행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영천소방서 및 김 후보측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7시40분께 시청오거리 일원에서 거리유세 도중 망정사거리 방향 인도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발견해 즉시 119구조구급센터로 신고하는 한편, 할머니의 의식 회복을 위한 후속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어 김 후보는 긴급출동한 119구조단의 도움을 받아 쓰러진 할머니를 영천 영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토록 하는 등 자칫 목숨까지 위협받을 뻔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후보의 이같은 선행은 사고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며 알려졌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119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당시 의식을 잃고 있던 할머니는 전신 쇄약 증세를 보인 상태였다”면서 “때마침 신고자(김 후보)의 신고가 없었더라면 ‘골든타임’을 놓쳐 자칫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을 아끼면서 “빨리 조치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쓰러진 노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드린다”고 했다.


영천=서영진기자

김수용 후보
김수용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후보가 지난 17일 오전 거리유세 도중 길가에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던 노인을 발견해 119구급대원들의 응급조치를 돕고 있다. 김수용 후보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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