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민간농업단체 거듭나
영농조합법인 경주시 현곡면 농기계작목반(회장 정조원)이 지난 21일 나원리 일대 임차농지 9천여 평에 이앙작업을 완료했다.(사진)
모내기는 작목반 회원들이 직접 상토와 육묘를 거쳐 생산한 우수한 삼광벼 모판 800여개를 전 회원들이 직접 승용 이앙기 3대, 운반차량 4대 등의 장비로 마무리했으며, 올해 7년째 경작을 하고 있다.
매년 작목반은 저농약 고품질의 쌀을 수확해 전량 현곡농협 DSC에 입고한 판매금으로, 작목반 운영경비 및 현곡면 사랑의 쌀독을 전달하며 변함없는 지역 인심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장애인 세대에 수확한 햅쌀 20kg 36포(15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증했다.
또한 쌀 전업농가들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 현곡면 농기계작목반은 2009년에 결성돼 농지 임대사업, 육묘생산 판매, 지역 농업기술 저변 확대 등을 통해 현곡을 대표하는 민간 농업경영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정조원 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전 회원들이 동참해 준 데 감사를 전하며, 올해도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단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면민들에게 사랑받는 작목반으로 거듭나겠다.”며 풍년을 기원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