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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합

의석 수 민주 130·한국 112…더 커진 격차

기사전송 2018-06-13, 23: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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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보선 결과
성과 없는 바른미래, 내홍 빠질수도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출구조사 결과 10석으로 압승했다. 자유한국당은 오후 11시 50분 현재 무소속 최대원 후보와 경합 중이다.

이번 재보선 지역은 수도권 3곳, 충청권 3곳, 영남권 4곳, 호남권 2곳 등 전국 골고루 퍼져있다. △서울 노원병 △서울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 △충남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총 12곳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재·보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이끌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김천을 뺀 10(1곳 경합)곳에서 압승했다.

현재 민주당 의석은 119석으로 이번에 11곳에서 승리해 129∼130석으로 원내 몸집이 불어났다. 여기에다 친여(親與) 성향을 보여 온 민주평화당·정의당 20석, 바른미래당 내 이탈파 박선숙·이상돈·박주현·장정숙 4석, 중도·진보 성향 무소속 의원을 합하면 151석을 훌쩍 넘는다.

반면, 한국당은 현재 112석에서 1석을 추가하더라도 두 당간 격차가 이전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의 압승으로 129∼130석까지 의석수를 확보하며 자유한국당을 따돌리고 확실한 원내 1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원내 1당이 되면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낼 수 있고 상임위원장 등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된다.

후반기 국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바른미래당의 존속여부다. 이번선거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바른미래당은 극심한 내홍에 빠져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친 안철수계와 친 유승민계 간 분화가 현실화 된다면 정계개편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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