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분양시장 여전히 ‘후끈’
수성구 분양시장 여전히 ‘후끈’
  • 김주오
  • 승인 2018.06.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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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범어 에일린의뜰’
모델하우스 오픈 3일만에
방문객 2만5천여명 넘어
전매거래 제한 등 규제에도
실수요자들 관심 식지않아
부족한 물량공급 등 원인
여전히뜨거운수성구분양시장
지난 15일 오픈한 대구 ‘수성범어 에일린의뜰’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15일 6·13지방선거 이후 첫 모델하우스 공개와 함께 오랜만에 수성구 범어동 719세대 대단지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는 오픈 당일부터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성범어 에일린의뜰’ 모델하우스는 오픈 3일만에 2만5천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았다. 오픈 당일부터 모델하우스 외부 입장 대기줄이 하루종일 이어졌으며 주말인 토, 일요일은 대기인원으로 인해 관람 시간을 연장하는 등 세대 내 입장과 상담석까지 기다림은 계속됐다. 상담석에서는 대부분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이후 달라진 1순위 조건과 규제조건 등에 관한 내용이 많았고, 융자관련 문의도 다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수성구 범어동에 719세대 대단지이며 전용 70㎡에서 84㎡, 102㎡, 팬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을 제공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수성구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1순위 청약자격이 까다로워졌고, 최근 미국금리인상과 부동산규제 추가발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절대우위의 입지와 제품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식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매 거래를 제한하고 각종 규제가 시행되는데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많았고 상담고객의 대부분이 실입주를 원하는 실수요자로 나타났다. 이처럼 규제에도 불구하고 수성구 분양열기가 식지 않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여전히 수성구의 부족한 공급물량으로 꼽는다.

아이에스동서가 범어동 호텔라온제나 뒤편 수성구 범어동 806-30 일대에 공급하는 ‘수성범어 에일린의뜰’은 지상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2호선 범어역 더블역세권인데다, 동도초등학교를 비롯한 명문수성학군 등 누구나 선망하는 수성범어 핵심입지로 각광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부들은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는 4Bay, 팬트리 등 신도시 못지않은 와이드평면과 최강수납을 극찬했으며 특히 최근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팬트하우스에 감탄했다.

신혼부부 사이에서는 70㎡, 71㎡, 72㎡ 소형평형대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도심에서 보기 힘든 평면으로 소형평형인데도 불구하고 침실이나 안방의 크기가 생각보다 컸다며 만족했다.

특히 아이에스동서는 대구에 첫 분양을 하는 만큼 소비자를 위한 아파트를 짓겠다는 신념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발코니 확장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알파룸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하고, 파우더장을 취향에 맞게 좌식형과 입식형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김치냉장고와 냉장고장 상단 수납장을 제공한다.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30층 공동주택 719세대(부대복리시설 포함) 규모로 전용면적 70㎡ 143세대, 71㎡ 63세대, 72㎡ 79세대, 84㎡A 174세대, 84㎡B 127세대, 84㎡C 69세대, 102㎡ 46세대, 팬트하우스 7개 타입 18세대로 구성됐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당해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를 받으며 29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다음달 10일~12일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은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해야 한다.

아이에스동서는 달라진 청약조건을 꼼꼼히 안내하고 있다. 21일 청약하는 당해지역 1순위 자격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세대주이어야 하며, 5년 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고 전 세대 구성원이 무주택 또는 1주택만 소유해야 한다. 또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및 예치금액을 충족해야하며,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이중 대구시 1년 이상 거주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람은 기타지역 1순위로 22일 청약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맞은편에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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