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청년 실업난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8 경북도 산학관 청년 일자리 한마당 구미, 춘하추동 채용박람회’가 개최돼 60개 기업에서 100여 명을 채용했다.

경북도와 구미시, 고용노동부구미지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경북 서부권역 구인·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2천여 명이 몰려 60여 개 기업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해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1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장 내부 취업정보관은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입사원서클리닉, 지문적성검사관, 중장년구직상담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지원 일자리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했다.

한편, 참여기업 현황 등 채용정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구미고용노동지청과 구미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행사 후에도 참여기업에 대한 취업 매칭지원은 지속할 계획이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