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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대구·경북 취업자 줄고 실업자 늘고…‘고용 한파’

기사전송 2018-07-11, 2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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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작년 대비 동반 하락
고용 쇼크가 장기화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전국 취업자 증가폭이 5개월 연속 10만명대에 그쳤다. 대구·경북 지역 역시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는 감소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증가하는 등 고용 악화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고용률은 59.0%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0.4%p 하락했다. 경북은 62.4%로 지난해보다 1.6%p 떨어졌다.

6월 취업자 수는 대구 124만3천명, 경북 144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천명, 3만6천명 각각 줄었다.

대구의 경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9천명), 농림어업(1만2천명) 부문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4천명), 제조업(-1만1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명), 건설업(-2천명) 부문에서 크게 줄어 전체적인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경북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4천명), 제조업(-1만7천명), 건설업(-7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천명) 부문에서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 모두 제조·건설업 경기 부진으로 두 분야에서 취업자가 감소했다.

실업률은 대구는 4.3%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경북은 3.6%로 1.1%p 올랐다.

대구 실업자 수는 5만6천명으로 1년 전과 비슷했다.

세부적으로 남자(3만7천명)는 7천명 증가했으나 여자(1만9천명)는 7천명 감소했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5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6천명 증가했다. 남자는 2만8천명으로 5천명, 여자는 2만6천명으로 1만1천명이 각각 늘었다.

경제활동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대구·경북 모두 증가했다. 대구는 80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천명, 경북은 81만6천명으로 1만9천명 각각 늘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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