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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로 8경기 무승 탈출…리그 11위 도약

기사전송 2018-07-11, 2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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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상주 상무에 1-0 승
조현우, 선방으로 기세 꺾어
추가시간 종료 직전 홍정운 득점
홍정운
“드디어 터졌다” 대구FC 홍정운이 11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1 상주 상무전에서 후반 종료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월드스타’ 조현우(27)의 복귀 후광을 톡톡히 보고 있다.

대구는 11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16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홍정운의 극장골로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올시즌 2승 5무9패(승점 11)를 기록한 대구는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9)을 따돌리고 11위로 도약했다. 리그 꼴찌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는 조현우의 선방과 홍정운의 극적인 한방으로 대구가 승리를 가져왔다.

러시아월드컵 ‘태극전사’ 조현우와 김민우, 홍철(이상 상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양팀이 불꽃튀는 공방전을 펼쳤다.

대구 역시 조현우를 비롯해 에드가, 조세, 세징야, 황순민, 정우재 등을 내세워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는 초반 상주가 지배했다. 상주는 전반 8분 김도형의 슈팅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대구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대구골문은 월드클래스 조현우가 든든히 지켰다. 조현우는 상주의 거센 파상공세를 여러차례 선방으로 막아내며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대구도 전반 24분 세징야에 이어 29분 조세가 잇따라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대구는 후반들어 파상공세를 폈다. 후반들어 세징야와 에드가가 잇따라 상주 골문을 위협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공격의 활로를 못찼던 대구는 후반 26분 조석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대구는 무승부로 경기가 마감되기 직전 홍정운의 한방으로 긴 공방전의 매듭을 풀었다. 대구 홍정운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9경기만에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대구는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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