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300명 모여 시정방향 잡는다
대구시민 300명 모여 시정방향 잡는다
  • 김종현
  • 승인 2018.07.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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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대공감 원탁회의’
시장 공약 우선순위 논의
대구시는 17일 프린스호텔에서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 주관으로 ‘세대공감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원탁회의는 ‘세대공감, 시민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구’라는 주제로 열리며, 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시민의 삶과 밀접한 민선7기 민생 공약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이 생각하는 공약의 우선순위를 파악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는 민선7기 시정방향과 민생공약의 주요내용을 소개하는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관련 공약에 대한 분임별 토론, 토론내용 공유, 현장투표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현장투표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민선7기 공약의 우선순위에 대해 세대별 선호도를 함께 분석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세대별 공약은 민간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급, 대구형 청년보장제 도입, 치매 대구시 책임제 실시 등이며, 공통공약으로는 초미세먼지 감축대책, 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완비, 100개 도시숲 조성·1천만 그루 나무심기 등이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원탁회의가 각 세대가 짊어진 다양한 고민을 한 번에 다 해결하는 자리가 될 수는 없겠지만 시민들의 삶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는 민생혁신의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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