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한류문화 전파 활동
농촌지역 일손돕기도 활발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은 최근 캄보디아 씨엠립의 노르코 크라오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과 교직원 22명은 이곳에서 교육봉사, 벽화작업,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치교육과 손 세정제 만들기를 했으며, 교통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한국어와 태권도, 탈춤 등을 가르치며 우리 문화를 소개했다. 교실 건물에 벽화를 그려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봉사도 펼쳤다.
특히 해외봉사활동은 참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현지인에게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매년 우수한 재학생을 선발해 여름방학 기간 캄보디아에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교류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앞서 대가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경남 함안군 산인면과 대산면 일대에서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130여 명의 재학생들은 감자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비닐하우스 정비와 모내기 등을 하며 농번기 일손을 도왔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