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아울렛→현대명품아울렛 되나
대백아울렛→현대명품아울렛 되나
  • 김지홍
  • 승인 2018.07.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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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대구百, 위탁 협상 진행
개편 거쳐 10월께 간판 바뀔수도
현대백화점이 대구 동구 대백아울렛을 위탁경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대백화점의 첫 지방 아울렛이 될지 주목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대구백화점은 최근 실무자들이 이같은 위탁경영에 관한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현재 위탁경영 수수료 등 세부 조건을 놓고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백화점은 아울렛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퇴점·임대료 등에 대한 공문을 보낸 상태다.

양 측의 계약이 완료될 경우 이르면 오는 10월께 ‘현대명품아울렛’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애초 대구백화점은 대백아울렛 매각을 검토했으나 계약 과정에서 위탁경영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위탁경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현대백화점이 대백아울렛 위탁경영을 맡게 되면 동대구역세권에서 사업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동대구 일대 백화점 상권을 놓고 현대와 ‘터줏대감’ 신세계백화점 간의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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