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한학자(사진) 총재가 서일본 집중호우 피해 긴금의연금 2억원을 기부했다.
일본은 집중호우로 15개 부·현에서 사망자·실종자 225명 이상의 피해와 4천500명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총재는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지난 20일 2억원(2천만엔)을 일본적십자사(사장 고노에 다다테루)에 기증했다.
이날 한 총재를 대신해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은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는 일본적십자사를 방문, 사업국 파트너십추진본부 오오노 히로유키 봉사활동추진실장에게 긴급 의연금을 전달했다.
한편 가정연합 평화자원봉사단 ‘UPeace’는 지난 7월 16일부터 히로시마현 쿠라시키시 마비쵸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UPeace’는 다른 피해지역에서도 청년팀을 구성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이다.
한학자 총재는 앞서 2016년 4월에는 일본에서 발행한 규모 7.3 강진의 구마모토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5천만엔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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