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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종합

카드 갖다대니 뚜껑 열리고 무게 자동체크

기사전송 2012-05-16, 2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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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확 줄이자> 대구 남구, 종량기기 시연회
2개 아파트 세대별 종량제 시범운영
대구 남구청이 다음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위한 전자식후불카드(RFID)종량기기 시연회를 대덕맨션에서 가졌다. 김무진기자
16일 오전 11시 대구시 남구 대덕맨션.



음식물쓰레기통 앞으로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였다. 이들이 모인 것은 남구청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위한 전자식 후불형카드(RFID:Radio-Frequence IDentification) 종량기기 시연회를 보기 위해서였다.



구청 관계자가 카드를 들고 종량기기 앞에 서서 사용법을 설명했다. 각 세대별로 나눠준 이 카드를 종량기기에 갖다대면 30초 동안 음식물 쓰레기통 개폐기가 열린다. 이 30초 동안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된다. 시연이라고 할 것까지 없을 정도로 너무나 간단한 조작법에 주부들은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다 이해한 표정들이었다.



구청 관계자는 하지만 만약 한 주민이 전자카드를 이용해 쓰레기를 버린 후 그대로 갔을 경우 다른 세대 주민이 개폐기가 닫히기 전 통에 쓰레기를 버리게 되면 앞 주민에게 모든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개폐기가 닫히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말을 덧붙이고 시연회를 마쳤다.



대덕맨션 입주자 정진숙(42)씨는 “직접 시연에 참여해보니 자동 시스템으로 운영돼 매우 편리한 동시에 쓰레기 양도 확실히 줄일 수 있을 것으보 보인다”며 “다만 음식물 쓰레기를 밀봉하지 않은 채 버리기 때문에 바닥 등에 흘릴 수도 있어 더럽혀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남구청은 이날 오전 대덕맨션, 오후 개나리아파트 시연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일까지 보름동안 ‘연습 기간’을 가진다. 이들 2개 아파트 955가구는 다음달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에 들어가면 다음 달부터 세대별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양만큼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번 RFID 종량기기 설치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 및 불결함이 개선되고 쓰레기량 감소는 물론 쓰레기 무게를 원격으로 측정, 무게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 특성상 배출자 부담원칙의 형평성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주민들 스스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여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막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도 큰 힘이 돼 달라”며 “RFID 종량기기의 쓰레기 감량 효과가 높을 경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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