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日 관광 안내 자격 대거 취득
영진전문대, 日 관광 안내 자격 대거 취득
  • 남승현
  • 승인 2013.04.24 16: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어전공반 현지연수 참가자 21명 전원
대학·학과 주도면밀한 준비·지원 힘입어
영진전문대일본어전공재학생자격증취득
일본 투어컨덕터 자격에 합격한 영진전문대학 국제관광계열 일본어전공반 2학년생들이자격증을 들어 보이며, 지도 교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일본어전공반 재학생들이 일본 현지 연수에 나선 가운데 연수 참여자 전원이 일본 관광청의 공인자격인 투어컨덕터(TC, Tour Conductor)를 취득, 일본 현지 취업을 앞당기게 됐다.

24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국제관광계열 일본어실무반 2학년생 중 21명은 이달 초 일본 관광청으로부터 일본 투어컨덕터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일본 투어컨덕터는 일본 관광청에서 자격이 주어지는 일본 관광전문 인솔가이드로 한국에서부터 여행객을 일본으로 인솔, 유명관광지 안내는 물론 일본의 역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지난 동계방학인 2월 13일부터 2주간 후쿠오카에 파견돼 일본 현지 관광업에 종사하는 전문 강사로부터 법적으로 이수해야하는 60시간의 TC교육과정을 받았다.

교육 수강 후에는 기출문제 풀이 등으로 밤을 새며 자격증 준비에 열정을 쏟았고, 2월 25일 현지에서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다.

이들의 자격 취득에는 대학에서 지원과 학과에서 주도면밀한 준비가 빛을 발휘했다. 이번 연수와 관련 항공비와 숙식비는 물론 시험 응시료를 대학에서 모두 지원했으며 계열에선 1학년 2학기인 지난해 하반기, 6개월 동안 국내 사전 교육을 가져 합격률을 높였다.

일본 TC자격증을 취득한 이정미(여·21)씨는“국내서 사전 교육도 받았지만 현지 연수에서 처음 듣는 내용들도 제법 있었는데, 지도교수님께서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자신감도 불어 넣어주셔서 자격증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태균 교수(국제관광계열 일본어전공)는 “현지에서 TC과정 이수와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경우는 지역은 물론 전국의 일본어와 관광 관련 학과 중 첫 사례일 것”이라며 “학생들의 일본 취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고 했다..

한편 국제관광계열 일본어전공은 1학년 동계방학에 일본 현지연수 프로그램과 2학년 상반기에는 교과부의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하고 있고, 대학 자체의 일본 해외학기제를 통해 해외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