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안동 몽실언니마을] 스탬프 찍고 고등어 굽고…소설 속 장소 누비며 힐링 [안동 몽실언니마을] 스탬프 찍고 고등어 굽고…소설 속 장소 누비며 힐링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2018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안동 몽실언니마을 안동이라고 하면 흔히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탈춤 등 역사문화유산과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찜닭 등의 먹거리를 떠올리게 된다. 오늘은 여기에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과 몽실언니를 더해본다. 몽실언니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으니 자세한 내용까지는 몰라도 단발머리 여주인공은 금새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안동시 일직면 운산리 일대는 소설 몽실언니의 배경마을이라 하여 ‘몽실언니마을’로 불린다.소설 속에 나오는 운산역, 운산장터, 노루실, 살강마을, 까치바위골 등에서 전쟁과 가난 배수경 | 2018-08-29 21:20 통곡할 만한 자리 통곡할 만한 자리 대구논단 봄비가 내린 후 따뜻한 햇볕이 비추는 날 금호강변에 나갔다. 강아지 똥 앞에 파란 민들레 싹이 돋아나 있었다. 왠지 까닭 없이 봄바람처럼 마음이 흔들리고 울렁울렁했다. 권정생의 ‘강아지똥’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강아지 똥은 민들레로부터 거름이 있어야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강아지 똥은 기꺼이 자기의 몸을 쪼개 민들레 뿌리로 스며들어 거름이 되어준다. 강아지 똥의 사랑으로 민들레는 예쁜 꽃봉오리를 피운다.’ 안동 조탑리 동화작가 권정생이 살던 다섯 평의 집을 찾아갔다. ‘몽실 언니’의 인세와 원고료 60만원을 받고도 돈이 모자라 동네 청년들이 집터를 다듬고 지붕을 올려 주었던 집이다. 아무도 살지 않은 어수선한 마당에는 야생화들이 피어 있었다. 사는 동안 마당의 풀도 함부로 베지 않고 자연 그대로 피고 지는 온갖 꽃들과 함께 살았던 권정생 작가였다. 부엌문을 열고 어두컴컴한 부뚜막을 들여다보니 금방이라도 ‘톳째비(도깨비)’가 나올 듯 음산하였다. ‘하늘이 좋아.. 2017-04-20 21:49 작가 찾아 떠난 문학기행 영천 영천교육지원청은 2014학년도 독서특색프로그램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영천지역 초·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안동 권정생동화나라, 영양두들마을, 주실마을로 작가를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을 가졌다. 18일에는 강아지똥, 몽실언니를 쓴 권정생 선생의 문학과 삶을 일깨워줄 현장을 찾아 ‘몽실언니 문학기행’을 했다. 해설사의 안내로 몽실언니 작품의 배경이 됐던 운산역과 운산장터, 노루실, 살강마을 등을 둘러보고, 얼마 전 개관한 ‘권정생동화나라’에서 유품전시관 관람, 선생님이 살았던 집과 유골이 뿌려진 빌뱅이언덕에 올라 생전 검소하게 생활하신 모습과 많은 재산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쓰도록 기증하신 맑고 깨끗한 삶의 모습을 살펴봤다. 이어 영양 두들마을로 이동해 오후 8시에는 광산문학관 강당에서 이문열 선생님을 만나 일문일답을 통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작품을 쓰게 된 배경과 작품을 쓰게 된 동기, 주인공들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 등 궁금한 점을 알아봤.. 서영진 | 2014-10-20 13:41 처음처음1끝끝
영상뉴스 [현장스케치] 꽃소식 찾아온 대구 '완연한 봄' [현장스케치] 꽃소식 찾아온 대구 '완연한 봄' 절기상 춘분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 활짝 핀 목련 아래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신천둔치에도 개화한 개나리로 가득한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봄을 느끼며 산... 불펜 업그레이드·베테랑 절치부심…삼성, 확 달라져 돌아온다 불펜 업그레이드·베테랑 절치부심…삼성, 확 달라져 돌아온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 귀국길에 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은... “새로운 문학장르 디카시 발전 기폭제 역할 하겠다” “새로운 문학장르 디카시 발전 기폭제 역할 하겠다” ‘2024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시상식이 25일 낮 12시 대구신문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참고)시상식에는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진흥원 김정길 원장을 비롯해 대구예총... 연말 대구의 밤, 빛과 예술의 향연 ‘수성빛예술제’ 연말 대구의 밤, 빛과 예술의 향연 ‘수성빛예술제’ 올 연말 수성못의 밤을 빛낼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22일부터 열흘간 열린다.5회째를 맞는 수성빛예술제는 작가는 물론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지역 대표 겨울 축제... 눈 맞으며 스케이트 타고 ‘씽씽’ ...“겨울, 이제야 실감나요” 눈 맞으며 스케이트 타고 ‘씽씽’ ...“겨울, 이제야 실감나요” “눈 오는 날 스케이트까지 타니 진짜 겨울이 온 게 실감 나요”대구 신천스케이트장이 개장한 16일, 갑작스레 찾아온 강추위에도 시민들은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며 여유로운 겨울을 만끽...
최신기사 오피니언 [사설]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아니게 하는 방법은 없나 정치 尹, 선거운동 기간 외부활동 자제 전망 경제 공공부문 공사비에 ‘물가 상승분’ 반영 사회 대구대 새내기들, 라팍서 ‘특별한 입학식’ 경북 고령 분청사기 가마터 ‘사전리 도요지’ 발굴 급물살 문화 '2024 러브썸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도영, 쏜애플, 데이브레이크 합류 스포츠 ‘2천238경기’…강민호, 리그 새역사 쓰다 기획특집 [미래의 날개 먹거리와 일자리] 지구 덮친 ‘토바 대재앙’…인류, 한반도 낙원으로 도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