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전국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안동사과’의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총 106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 안동시 유통특작과는 “품종갱신, 관정개발 등 시설현대화사업에 41억여원, 과수전용방제기, 승용예초기 등 작업능률 향상지원금 18억6천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밖에도 출하조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온저장고와 장기저장제 등 16억2천여만원, 착색봉지, 반사필름 등 품질고급화 농자재 구입비 22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 안동사과는 총 3천163농가에서 3천88㏊를 재배해 연간 7만여 톤을 생산, 전국 최대의 사과주산지로 낙동강 상류, 청정자연조건으로 색상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안동사과는 그동안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 대상 2회, 4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3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지현기 | 2016-01-28 13:50
경주시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해 지난해 12월 참여 희망자 60명을 선발했다. 참여자는 복지시설, 경주허브랜드, 학교, 장애인단체, 관공서, 우체국 등 25곳에 배치돼 환경도우미, 동료상담, 주차단속보조, 사무보조 등의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된다. 복지사업은 올 한 해 동안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에서 위탁하며, 참여자는 월 33만8천원의 급여를 받고 직무내용 등에 맞게 주 14시간(1일 5시간 이내), 월 56시간의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근무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갖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사회참여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승표기자
이승표 | 2016-01-28 13:14
우리나라 노인의 몸집과 힘은 좋아졌지만, 성인 남녀의 몸 상태는 오히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발표한 ‘2015 국민생활체육 참여 및 국민체력 실태조사’를 통해 “노인의 체력은 개선되고 있는데 비해 성인의 체력은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015년 성인과 노인의 체지방률,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체격과 체력을 측정한 조사를 보면, 2013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전체 연령대의 체격이 모두 커졌다. 특히 노인은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능인 전신지구력, 평형성, 하체근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노인들이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노인이 증가하면서 체력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인은 근력이 다소 개선됐지만, 심폐지구력과 유연성 등은 대체로 저하됐다. 문체부는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신체활동량이 줄어드는 등 운동부족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국민..
2016-01-28 11:37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 ‘2016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유공자’ 정부포상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남녀근로자가 일터에서 동등하게 대우받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한 기업, 노·사 단체 및 시민단체, 교육·훈련기관, 사용자·근로자, 노동조합원, 민간인, 공무원’ 등이다. 다만 정부포상 수상 경력이 있는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야 하고, 형사처벌을 받거나 공정거래 관련 법 위반으로 과징금 처분이나 시정명령을 받은 경우 및 산업재해 또는 임금체불과 관련해 명단이 공개된 경우 등은 제외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포상일로부터 3년간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실시하는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에 대한 정기점검 면제, 조달청 및 중소기업청 입찰시 가산점 부여,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능력개발비용 대부사업 우선순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고용노동부는 남녀근로자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도록 장려하고,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이행률..
이시형 | 2016-01-2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