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10조원 이상의 체코 신규 원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중유럽 핵심국가인 체코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프라하성에서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정부는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18건을 체결했다. 양국은 원전(2건), 과학기술(8건), ICT(2건), 문화(2건), 보건의료(2건), 기계산업(2건)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자는데 합의를 이뤘다. 특히 양국은 ‘한-체코 원전 협력 MOU’를 통해 신규원전 건설과 운영·유지보수, 기술교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해 우리 기업이 체코 원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또한, 양국은 우리기업의 유럽연합(EU) 내 원전사업 입찰 참여시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을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한-체코 원전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체코 신규원전 건설과 3국 공동진출, 유럽형 한국..
2015-12-02 20:13
대구농업인단체협의회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소비촉진 및 나눔행사를 4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장재료 소비를 촉진하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김장재료를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장재료 및 농특산물 직판행사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1만 포기(30톤)와 무 250상자(5톤) △농협하나로유통 성서점, 영덕, 칠곡의 김장젓갈류(새우젓, 멸치젓, 오징어젓) △의성 마늘, 봉화 생강, 군위 고추 등 김장에 필요한 각종 양념류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돈육, 삼겹살 △대구·경북지역 시·군·구에서 추천받은 농특산물인 사과, 배, 고구마, 청국장, 벌꿀 등 다양한 제철과일 및 신선채소류가 망라된다. 또 대구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 및 한국생활개선대구연합회 회원 120여명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천포기(5kg 500상자 상당)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
강선일 | 2015-12-02 17:38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구지역 16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의 ‘2015년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해 주는 제도로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가족친화 실행제도, 가족친화 경영만족도 등을 평가해 확정한다. 올해 인증을 획득한 대구지역 기업·기관은 △동구, 서구,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가정복지회 등 공공기관 7개소 △크레텍책임, 디자인그룹 칸, 신우폴리켐, 제이엠비, 오션디, 한일포리머, 창일, 삼해인더스트리, 맥스로텍 등 9개 기업이다. 이들 16개 기업·기관에 대한 수여식은 오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인증 기업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표시를 활용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해외마케팅사업..
강선일 | 2015-12-02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