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지난 5월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3% 상승, 전세가격은 0.17%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확대(0.12%→0.13%)됐으며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매매가격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꾸준히 증가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수도권(0.16%)은 서울을 포함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10%)은 대구와 제주를 중심으로 공급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27%), 제주(0.22%), 광주(0.22%), 서울(0.17%), 경기(0.17%), 부산(0.12%), 울산(0.11%), 인천(0.11%), 경북(0.11%) 등은 상승한 반면 전북(-0.04%)은 유일하게 하락을..

화성산업이 물산업에 대한 미래성장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전문팀을 구성해 오랫동안 많은 투자와 연구를 거듭한 결과 지난 2일 환경부로부터 하·폐수 분야 신기술 인증과 검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환경 신기술은 ‘유동형 페타이어 담체와 선회류 순환형 산기관을 이용한 4-stage BNR 공정’에 대한 것으로 지난해 2월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기술검증을 신청, 6개월간의 현장검증을 통해 하·폐수분야 신기술을 최종적으로 획득했다. 화성산업은 ㈜케이디, ㈜삼광수기와 4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환경신기술을 개발했고 이 신기술은 유동형 페타이어담체를 별도의 스크린없이 비중차에 의해 분리하도록 했으며 선회류 순환형 산기관의 적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 특히 유동상 담체의 사영역을 없애 처리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담체공법이 가지는 단점을 최대한 없애고 장점을 최대화토록 했다. 이 신기술을 활용할 경우 신설처리시설은 물론이..

한국감정원이 시장 기반형 녹색건축사업을 활성화하고 견인하기 위해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연구에 착수,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경제적 가치로 실현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연계해 건축물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량 측정 체계 및 정책 제안이 이뤄질 예정이다. 영국(탄소감축 서약, CRC)과 일본(동경도 탄소배출권 거래제)에서는 이미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고 있고 우리나라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의 27%가 건축물 분야임을 고려할 때,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연구 착수는 매우 시기 적절하다는 평가다. 그간 한국감정원은 녹색건축물의 부동산 가치 상승에 관한 실증 사례를 연구하는 등 규제가 아닌 시장 자율적으로 녹색 건축물 조성이 이뤄질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은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외에도 감정원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제한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22일 정의화 국회의장 및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주요 정당에 서한문을 발송하고 “학령인구의 절대적 감소로 향후 대학정원과 입학자원이 역전돼 지방대학의 피폐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제한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허용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은 2006년 9월 제정돼 수도권 과밀화 가중과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대학 육성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고, 지방대학 주변상권 붕괴와 비수도권 국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14개 시·도 및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을..

경북도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해결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2일 오후 칠곡군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왜관산업단지 출·퇴근 순환버스 발차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왜관산업단지 출·퇴근 순환버스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공단 내 기업체 입구까지 45인승 통근 버스 2대운행으로, 근로자 1만 5천명이 교통복지를 제공받게 되어, 산단 지역 고용안정과 고용창출 확대는 물론 이직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해 9월 경산산업단지 출퇴근 순환 버스(2대)를 개통해 근로자 6천 900명이 이용한 바 있으며, 산단 근로자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왜관 산업단지로 지역을 확대했다. 한편, 경북도는 산업단지내 일자리미스매치해소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이번에 개통된‘산단 출퇴근 버스운행’외에도 ‘맞춤형 교육훈련’, ‘취업지원 일자리센터운영’, ‘취업정보 교류 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등을 지역 산단 특성에 맞는 패키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

계명대가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글로벌 경제통상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성서캠퍼스 본관 제3회의실에서 이중희 교학부총장과 한국무역협회 이재출 전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TA(자유무역협정)전문가 양성과 무역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FTA 특성화 글로벌 경제통상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FTA 특성화 교육과정 및 비교과 교육과정 (무역캠프, 취·창업교육 등) 공동 개발 △FTA 특성화 교육을 위한 e-learning 시스템 활용 및 협력 △글로벌 경제통상 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외 학점 교류 인턴십 파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계명대 FTA통상사업단 류건우 단장은 “협약을 통해 산업현장의 체험기회 확대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FTA통상사업단은 지난해 7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CK사업에 선정돼 교육과정 혁신, 학문의..

지역 전문대학이 유일하게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대회에 출전,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만든 자작자동차가 SAE 국제 대학생 자동차설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태평양을 건넌다. SAE는 전 세계 항공우주, 자동차업계 종사자 등 약 13만명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세계최대규모의 기술자 협회로 매년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의 특징은 차량의 규정에 입각한 설계와 제작평가, 차량의 설계능력검증, 판매전략발표, 가격보고서 평가, 설계평가 품평회 등 차량제작뿐만 아니라 마케팅의 영역까지 포함해서 총괄적인 평가한다는 점이다. 현영환 팀장(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 4학년)은 “차량의 특징은 변속기를 직접 설계 제작해 차량의 무게를 절감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특히 CAE/CAM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차량을 최적화 시켰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청도군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시행에 대비, 민간보조인력을 각 읍·면에 전진배치하고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맞춤형 급여제도는 수혜자의 가구별 소득 수준에 따라 필요한 급여를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로서 신청자들이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읍·면에 보조 인력을 지원하고 지난 21일 전산교육장에서 민간보조인력 교육을 가졌다. 민간보조인력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집중신청기간뿐만 아니라, 8월말까지 3개월 간 9개 읍·면에서 근무하며 대상자 신청서 작성 및 제도안내·홍보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청도=박효상기자

최복호패션카페 FUN&樂(펀앤락)은 다음달 13일 오후 6시 청도 글램핑 펀앤락 캠프장에서 ‘이광조 콘서트와 전유성 잡담쇼’를 연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이광조는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주고, 전유성은 특유의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사랑의 빵 나눔터’를 개소했다. 포항지역에 매년 3만~5만장의 연탄을 후원하고 있는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는 ‘사랑의 빵 나눔터’를 통해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월 3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의 체험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후원문의 054-674-5758.

대구과학대학 유아교육과 이효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회과학 분야의 전문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예비유아교사의 사회과 교수내용지식 향상을 위한 유아사회교육수업 개발 및 적용’연구로 향후 2년간 총 3천760만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효림 교수는 “지원한 과제가 선정돼 더욱 다양한 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예비유아교사들의 수업지도력 향상 및 수업내용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안정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신진교수의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한 우수학자로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34개 회원국 중 1위라고 발표했다. 또 다른 보도에 의하면 한국 노인의 복지지수가 중국이나 베트남의 그것보다도 낫다고 한다. 한국이 급속하게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의 빈곤율이 OECD 회원국 중 1위이고 복지 수준도 이렇게 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젊어서 뼈 빠지게 노력하고도 늙어서도 고생과 가난을 면하지 못하는 한국의 노인들이다. 지난 주말 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9.6%로 OECD 평균 12.6%를 훨씬 초과하고 통계에 잡힌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의 17세 이하, 18∼25세, 25∼65세 연령대 모두에서 상대적 빈곤율은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자료로 본다면 모든 연령대의 한국인은 OECD 회원국 평균 이상으로 부유하다. 그러나 한국인이 65세만 넘으면 OECD 최고로 빈곤해지는 것이다. 이 같은 통계에 인터내셔널..

23일로 개통 한 달을 맞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 해외 모노레일 전문가들의 격찬이 쏟아졌다. 일본 모노레일협회 회원사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견학하고 나서 ‘모노레일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광고효과도 톡톡하고 수송인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시해야 할 안전에 대한 문제가 곳곳에서 돌출되고 있으니 걱정이다. 한 여성이 유모차를 밀며 전동차에 타려는 순간 갑자기 출입문이 닫히자 놀란 승객들이 유모차를 빼내려 안간힘을 쏟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진다. 전동차와 역 사이 10센티미터 남짓한 틈 사이로 어린이의 발이 빠지는 일이 벌어진다. 도시철도 3호선 운행 이후 이 같은 출입문 끼임 사고와 발빠짐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겪어 본 사람이면 다시는 타지 않아야 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승객이 많아 안전사고 우려가 큰 서문시장 역은 운행 한 달만에 확장을 결정했다. 또 도시철도공사는 이와 함께 서문시장역과 명덕, 신남, 수성시장, 북구청,..

19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위원장 직을 놓고 여당 내 중진의원들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어 경선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결위원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 을)과 김재경 의원(경남 진주 을)은 주 의원이 해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22일 전후부터 조율을 위한 물밑 접촉을 가졌지만 둘 모두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며 양보할 뜻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국회 마지막 예결위원장 자리인만큼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출신지역에 입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두 의원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이기도 하다. 이들은 주말 직전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서한을 당 의원들에게 보내고, 국회 기자실을 돌며 상대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자료를 국회 기자실을 돌며 배포하는 등 입장차가 좁혀지기는커녕 갈수록 경쟁양상이 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섭섭한 감정도 드러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주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특임장관을 지냈고..

주시경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장은 지난 23일 경북대에서 FTA 통상학과 대학원생 150명을 대상으로 ‘FTA와 관세국경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주 세관장은 FTA 등 국제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관세청의 역할,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 관세청의 미래성장 비전 등을 소개했다.

대구 북구 제3산업공단의 한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억2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13분께 대구 북구 노원동3가 제3산업공단 내 지상 5층 지하 1층 공장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1동 2천864㎡를 태우고 공장 기계설비, 차량 등을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당시 이 공장에는 직원 11명이 근무 중이었지만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국에 따르면 건물 4층에 위치한 안경테 코팅 공장에서 용접작업 부주의로 불꽃이 튀어 화학물질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폭발해 급격히 불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석기자

정부는 24일 5·24 대북제재 조치 5년을 맞아 남북대화가 재개되면 5·24 조치 문제도 북한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호응해온다면 5·24 조치 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접점을 마련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이 과정에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5·24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천안함 폭침 도발에 대해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5·24 조치를 유지하면서도 남북 교류와 협력은 지속 추진한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통일부는 “5·24 조치는 남북 간 교류를 중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도발과 이에 대한 보상이라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정상화하자는 것이 기본취지”라며 “따라서 정부는 5·24 조치를 유지하면서도 남북 주민의 삶의 질 향..

23일 오전 영양군 삼지연꽃테마공원에서 출생아와 가족,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기탄생기념 나무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저출산 고령화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출생의 기쁨과 의미를 나무와 함께 간직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는 2013년에 시작해 올해 세 번째 개최됐다. 첫해 51명, 2014년 61명에 이어 올해 64가정의 아기 78명이 기념나무를 갖게 됐다. 영양군의 미래 인적자원의 꿈과 소망을 함께 심은 이날 행사에서는 삼지연꽃테마공원에 심겨져 있는 나무를 활용하여 기념나무를 신청한 아기들의 엄마아빠가 지정한 나무에 엄마아빠의 소망을 담은 이름표를 만들어 심었고 이름표에는 ‘우리 아기 푸르게 늘 푸르게’, ‘행복하기는 아주 쉽다, 가진 걸 사랑하면 돼’ 등 부모의 사랑과 소망이 가득 담겨져 있다. 2부 행사에서는 영양군 사진동호회 회원의 ‘가족사진 찍기 코너’와 ‘보물찾기, 가족장기자랑 코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연일 지역과 세대, 지지층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펴고 있다. 여권을 강타한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도 4·29 재·보궐선거에서 완승을 거두며 리더십을 공고히 한 김 대표는 재보선 답례투어를 비롯한 잇단 지방 일정, 봉하마을 방문, 대학 강연 등 보폭을 넓히며 여당대표로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대권주자를 연상케 하는 행보라는 이야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나올 정도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여당과 거리를 둬온 야당 지지자들과 호남 민심에 다가가는 행보가 눈에 띈다. 김 대표는 23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묘역을 참배했다. 여당 대표로는 처음 추도식에 참석한 것이다. ‘국민 통합 행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더욱이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로부터 면전에서 강한 비난을 받고, 일부 추모객들로부터 거센 항의와 ‘물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지만 행사장을 지켰다. 김 대표는 지난 2월14일에도 여당 대표로서..

배우자가 있는 노인이 배우자가 없는 노인보다 건강, 경제, 자녀와의 관계, 사회 여가생활, 친구·지역사회 관계 등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더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해 작년 3~12월 전국 65세 이상 1만400여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에 만족한다는 응답비율은 배우자가 있으면 31.9%로 배우자가 없는 경우(21.1%)보다 월등히 높았다. 경제상태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배우자가 있는 노인이 17.9%로 배우자가 없는 노인(11.1%)보다 높았다.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도 마찬가지였다. 결혼상태별로 배우자가 있는 노인은 자녀 만족도가 높아서 75.6%에 달했다. 하지만, 배우자가 없는 노인은 60.2%로 배우자가 있는 노인과 큰 차이를 보였다. 배우자가 있으면 사회·여가·문화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39.6%로 배우자가 없는 노인의 27.1%보다 12.5%포인트 높았다. 친구 및 지역사회와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