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4일 미국 유명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백화점 내 주방(식기) 부문 단일 브랜드로 최대 규모다. 매장은 고객이 매장 동선을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보고,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영감을 주는 인테리어 방식인 ‘통합적 커리너리’ 스타일을 적용했다. 미국 매장과 동일하다. 쿡웨어(주방용품), 쿡스툴(조리도구), 테이블탑(식기류), 커트러리(조리용 칼&가위류), 베이크웨어(빵 조리시 필요한 도구), 글라스웨어(유리류), 주방 패브릭(소품), 하우스웨어(비누류), 식재료 등 13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총 2,00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창립자 척 윌리엄스가 프랑스·독일·스위스 등 유럽 지역을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사용하는 주방 도구를 미국에 들여와 1953년에 설립한 주방 브랜드다. 현재 미국·영국· 캐나다·호주 등 6개국에 약 250여개의 매장을..
김지홍 | 2017-09-14 15:03
경북도는 14일, 15일 양일간 구미코에서 ‘2017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당겼다. 세 번째를 맞는 국제탄소산업포럼은 ‘탄소복합재가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주제로 경북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를 활성화했다. 14일 개막식은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최경환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이영관 도레이 첨단소재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경북의 탄소산업 육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 초청강연, 비즈니스, 학술, 기술분야 세션으로 구성되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3개 분야 12개 기관 및 기업이 경북탄소산업의 육성 발전, 해외연구소설립 및 인력양성, 탄소복합재 연구개발을 위하여 경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경북도 탄소산업이 국제적 공조를 통해 세계로 진출할 수..
김상만 | 2017-09-14 14:40
대구 경북지역의 8월 고용률과 실업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의 고용률은 각각 58.1%, 62.6%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p,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도 대구가 121만9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3만3천명 감소했고, 경북은 143만6천명으로 4천명 감소했다. 특히 대구는 음식점업(-3만7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명), 농림어업(-5천명) 부문에서, 경북은 제조업(-9천명), 농림어업(-7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6천명)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실업률은 대구 3.5%, 경북 2.2%로 전년도 대비 각각 0.4%p, 0.5%p 떨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대구·경북 각각 82만5천명, 83만3천명으로, 각각 1만7천명, 4만6천명 증가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홍하은 | 2017-09-13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