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가족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구미술관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및 대구미술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5일, 8일, 25일에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무료입장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무료티켓‘을 인쇄해 당일 매표소에 보여주면 된다. 무료입장 이벤트와 함께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어린이, 청소년)에게 대구미술관 방문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개관 4주년을 맞이하는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30분간 입장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 기념품, ‘잉카 쇼니바레’ 특별전 입장권, 도록 등의 선물을 나눠준다. 현재 진행 중인 ‘오트마 회얼-뒤러를 위한 오마주’ 전시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가족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인 담스 아카데미 ‘Art,톡Talk’도 찾아온다. 매주 토요일(9일, 16일, 23일, 30일) 오전 11시 미술관 앞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 6학년 자녀를 둔 가..
황인옥 | 2015-05-03 13:23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축제와 축제, 축제와 관광, 축제와 산업이 만나는 빅 축제로 확대, 대구의 5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찾아온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봄, 가을로 나눠진 축제를 하나로 통합, 축제와 산업, 관광과 예술이 어우러진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민 참여형 도심 거리 축제로 1일부터 5일까지 중앙로, 동성로, 근대골목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의 축제는 사)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동성로축제와 패션주얼리특구 상인회가 주관하는 패션주얼리위크와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구컬러풀퍼레이드가 ‘BUY 대구, ENJOY 대구’라는 주제 아래 하나의 축제로 묶어 대규모로 확대된다, 여기에 ‘근대문화제’와 ‘시민광장’이 더해져 다채로움을 더한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시민참여 퍼레이드는 경상감사도임 순력행차와 함께 2일 오후 4시부터 반월당 네거리에서 북중앙로까지 펼쳐진다. 이번 시민 참여 퍼레이드에는 총 46개팀 1천 50..
황인옥 | 2015-04-30 07:43
지역 도예 예술 발전과 특성화된 봉산문화거리 만들기를 표방하는 ‘2015 봉산도예전’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봉산문화거리에서 열린다. 봉산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도예전은 2015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일환으로 동성로, 중앙로, 근대골목, 삼덕동, 봉산동 일원에서 근대문화축제, 인형마임축제, 거리예술축제, 패션쥬얼리위크, 동성로축제, 봉산도예전 총 6개의 행사가 동시에 치러져 풍성함을 더한다. 15회를 맞는 이번 봉산도예전에 참여하는 화랑은 동원화랑, 수화랑, 갤러리제이원 등 12개, 참여작은 이경옥 심재용 등 30여명의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족 얼굴 만들기 흙 체험과 도자기 경매, 젊은 도예작가들의 워크샵, 프리아트마켓 등의 부대 행사가 진행돼 가족 단위의 관람객과 함께 소통한다. 053)425-6845 황인옥기자
황인옥 | 2015-04-26 21:19
몇 작품 지나지 않아 뜨거운 무엇이 울컥 올라왔다. ‘엄마’라고 부르기만 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부를수록 그리워지는 어머니를 구절절한 사연과 사진들로 표현한 전시작 앞에서 목석이 아닌 다음에야 목이 메이지 않을 사람은 없었다. 개막 당일 꽤 많은 관람객으로 붐볐지만, 전시장 안이 고요했던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관람객들이 전시작과 내밀하게 대화하며 깊은 사색으로 침잠한 것. 지난 23일 대구 중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막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풍경이다.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지난 2013년 6월, 서울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대 광역시를 포함 전국 31개 지역에서 37만 5천여 명이 관람한 흥행 성공작이다. 남녀노소, 국가를 초월한 ‘감동 전시’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글과 사진, 소품, 영상 등에 입체적 구성으로 담아내 교육계, 재계, 언론계, 정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하느님의 교회 전시는 태어나 처음...
황인옥 | 2015-04-26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