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3Days Concert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쓰리데이즈 콘서트는 성악, 현악, 관악, 피아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 출신의 역량 있는 신진예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5~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클래식 장르부터 대중적인 크로스오버곡까지 각기 다른 레퍼토리로 채워진다.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하거나 오페라 주역 및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8명의 역량 있는 신진성악가들이 오페라,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인 25일에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의 밤’으로 유명 오페라 작곡자인 도니제티의 오페라 ‘안나 볼레나’, ‘연대의 딸’, ‘돈파스콸레’와 베르디의 ‘리골렛토’, ‘돈 카를로’, ‘맥베스’,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의 주요 아리아와 중창이 무대에 오른다. 26일에는 김성태의 ‘동심초’, ‘박연폭포’, 이별의 노래‘, 조..
남승렬 | 2015-02-10 18:16
대구미술관이 대구 근현대 작가들과 국내외 수준 높은 미술가들의 작품을 대거 소장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지역대표 건설인 ㈜유성건설 김인한 회장과 재일교포 사업가이자 콜렉터인 하정웅 선생이 대구미술관에 대규모 작품기증 의사를 전달해 대구 근현대 미술 작품 소장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것이다. 김인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대구미술관에 작품을 대거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올해 1월 말 456점의 기증목록전달과 함께 일부작품들을 미술관에 입고했다. 목록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 이우환 화백의 대표 연작인 ‘조응’(2004년 작)(300호), ‘바람과 함께’(1990년작)(150호), 판화 등 총 세 점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지역 근대미술가 이인성화백의 작품 ‘연못’(1933년작)(4호)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강우문, 신석필, 이경희, 전선택, 감창락, 도팔량, 백낙종, 백태호, 변종하, 서석규 등 대구·경북을 연고로 한 근현대 작가의 작품 220..
황인옥 | 2015-02-05 15:30
오는 4월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미술 전시회가 마련된다. 대구시 중구, 동구, 남구, 수성구, 달서구 등 5개 구 미술협회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대구 5개 구 미술협회 연합 - 동촌에서 소통하자’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구 단위 미술협회를 결성해 지역 문화 창달에 힘쓰는 이들 5개 구 미술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5개 구 미술협회는 이번 연합전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오는 4월 열리는 세계물포럼 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참여 작가는 윤백만, 추영태, 김명식, 김강록, 천광호, 김진태, 김제혁, 리홍재, 김상용, 장개원 등 60여명이다. 구 단위 미술협회 연합전은 각 구의 예술회관에서 순회전 형식으로 매년 이어질 계획이며 올해는 동구 아양아트센터, 내년에서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남승렬 | 2015-02-03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