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서거 36주년을 맞아 26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이철우 국회의원,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윤창욱 도의원과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대통령의 위업과 정신을 기리는 36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번 추도식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가 주관했다. 이날 추모제는 추모관에서 초헌관(구미시장), 아헌관(구미시의회의장), 종헌관(생가보존회 이사장)이 김교언 님의 집례로 제례가 진행됐고, 추도식은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경례에 이은 식사(생가보존회 이사장), 추도사(시장, 경북도 행정부지사,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박 대통령의 육성녹음본 청취, 진혼시 낭송, 참석자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북도내, 대구, 부산, 경남, 강원 등지의 박정희 대통령 관련 숭모단체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구미에 주소를 둔 다례원, 서포터즈봉사단, 중수회, 상모사곡동 부녀회원들은 봉사..
최규열 | 2015-10-26 15:25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칠곡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칠곡 교육가족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제21회 교직원 테니스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기는 지역별로 예선전을 거쳐서 올라온 초등과 중등 각 4강팀이 팀별 관리조 1팀과 교사조 2개 팀으로 구성해 본선경기를 시작했다. 초등부 우승(장곡초), 준우승(대교초), 공동3위(왜관동부초, 신동초, 지천초), (칠곡교육지원청), 중등부 우승(북삼고), 준우승(왜관중), 공동3위(동명중고), (석적고)를 차지해 우승기, 트로피 및 상장과 소정의 시상금을 받았다. 정세원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직원 테니스대회가 교직원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는 뜻 깊은 자리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 한마음의 장을 만들어 칠곡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칠곡=김종오기자 kjo@idaegu.co.kr
김종오 | 2015-10-26 15:17
경북 최대의 도서관인 포항시립 포은중앙도서관이 2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새둥지의 형상으로 총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돼 2013년 6월 착공해 대지면적 6천815㎡, 연면적 9천812㎡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 컨설팅을 받아 공간을 구성하고 배치했으며, 도서관 명칭도 시민들의 공모를 받아 선정했다. 도서관은 1층 만화자료실과 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2층 옥외 야외공간, 3층 디지털자료실, 강의실, 쉼터, 4층 어문학자료실, 사무실, 5층 일반자료실, 본관서고, 6층 분관서고, 둥지마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자료 4만 3천권과 신간도서 3만권, 기증도서 3만여권의 장서를 구비했으며, 열람석 683석, 다목적홀 190석, 강의실 220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서관 통합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상호대차시스템 등 미래첨단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김기영 | 2015-10-26 14:36
김천시는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암사 템플스테이 및 농산물 수확 체험 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 70여명은 심산유곡 수도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청암사의 비경에 감탄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명상을 통해 심신을 정화하는 산사체험의 매력에 빠졌다. 연등 만들기, 탑돌이, 좌선, 태극권, 108배 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이어 행사 둘째 날은 인근 증산면 평촌리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로 김장 담그기를 하며 국적을 초월한 교류를 통해 우정을 다졌다. 서툰 솜씨지만 정성들여 김장을 담는 손길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내달 14일, 15일에는 김천 직지사에서 외국인 템플스테이가 한차례 더 예정돼 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최열호 | 2015-10-26 14:19
포항시 북구 용흥동(동장 김규만)이 창조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벽화거리 조성이 용흥동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용흥동 관내 전투기동대(통계청입구) 담벽(길이70m, 높이2.3m)에 만화 속 주인공의 다양한 캐릭터를 그린 벽화가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4~25일까지 이틀 동안 벽화봉사 단체인 ‘더불어 사는 사람들(단장 설해식)’의 지도로 진행된 벽화그리기는 포항 동지여자고등학교 학생 80여명, 용흥동 통장협의회, 자유총연맹 용흥동분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주민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웃음을 찾자’는 주제를 담아 표현한 벽화내용은 원피스, 톰과제리, 라바, 미키마우스, 아기공룡둘리, 마다카스파 등 인기 캐릭터를 그려 웃음거리를 조성했다. 용흥동은 이 거리를 거닐면 기분을 전환하고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잠시 일상의 힘겨운 중압감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흥동 주민은 “지저분했던 담벽이 아름다운 벽화거..
이시형 | 2015-10-26 14:16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의 학생 언어개선을 위한 노력이 뜨겁다. 상주교육청 이동걸 교육장은 학생들의 주고받는 말이 서로의 감정을 악화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돼 언어순화가 시급하다고 판단, 지속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상주중학교 정문에서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언어문화 개선 주간으로 설정, 5일~16일까지 12일간 욕설 없는 주간을 운영했다. 또 5일~10월까지 6일간 한글날을 맞이해 바른말 고운말 주간을, 16일과 23일 상산초등학교 교문과 뒷문에서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엔 상주중학교 교직원과 전교생,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장학사 4명, 주무관 2명, 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과 팀장, 포돌이 포순이가 참여해 ‘감사해요, 사랑해요, 행복해요, 고마워요’란 문구를 가진 물티슈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친구 사이에 주고받는..
이재수 | 2015-10-26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