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성면과 모동면간 국지도 68호선 등 상주지역 주요 길목마다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지난 1998년부터 왕벚나무를 자체 재배·생산해 1만3천500여본을 106㎞ 구간에 식재했다. 계절별로 특색 있는 가로수길 조성, 벚꽃길 외에 여름에는 무궁화와 배롱나무꽃길과 가을에는 감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 단풍거리를 조성해 꽃과 단풍을 연중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후천교에서 국민생활체육센터간 3㎞의 북천변 공한지 2만4천㎡에 계절별로 유채, 금계국, 원추리, 코스모스, 메밀, 국화, 칸나, 갈대숲 등을 조성하고, 초화류인 팬지, 석죽, 맨드라미, 구절초 등 18종 49만본을 자체 생산, 시가지 조경용으로 식재하는 등 시민에게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벚꽃구경뿐만 아니라 샛노란 감꽃이 필 때면 감꽃을 실에 꿰어 목걸이 하던 추억, 할머니가 들려주던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곶감을 맛볼 수 있고 스토리가 있는 상주에서 그 느낌을 체험하..
이재수 | 2015-04-06 09:48
청도천 생태하천이 5일 준공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전망이다. 청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청도읍 송읍리에서 구미리까지 연장 2.48km로서 호안 양안 3.6km, 잔디공원 1개소, 자전거도로 2.5km,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트랙 1개소, 야간조명시설, 가동보 2개소, 보도교 1개소, 달맞이공원 및 주차장 등 지방하천인 청도천의 치수기능을 유지하면서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공사로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2011년 11월에 착공해 2015년 3월에 공사가 완료됐다. 청도천 생태하천 조성으로 재해위험을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함은 물론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 조성으로 군민의 여가선용 장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 5일 청도천 축구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천은 도심..
김상만 | 2015-04-05 15:44
지난 4일 보문단지와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 ‘제24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는 1만5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벚꽃길을 달리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내국인 1만3천629명, 일본 및 중국 등 외국인 1천585명 등 모두 1만5천214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마스터스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코스별로는 10㎞가 7천777명으로 가장 많았고 5㎞ 3천990명, 하프코스 2천222명, 풀코스 1천3명, 걷기 222명이 참가했다. 시는 완벽한 대회준비를 위해 경주시육상경기연맹 회원 30여명이 경기진행을 맡고, 육상연합회원 30여명이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해 선수들의 레이스를 지원했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밸리 댄스, 브라질 전통 라퍼커션 공연 등의 볼거리와 국수, 구운 계란, 묵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를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밖에도 제50보병사단의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 군 장비 및 사진 전시, 서바이벌체험 사격, 군 캐릭터, 추억..
김종오 | 2015-04-05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