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계자들이 18호 태풍 ‘차바’ 피해 응급복구 조기 마무리와 민생안정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도는 차바 내습 후 공무원, 군인, 경찰 등 7천336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크레인 등 389대의 장비를 동원해 경주와 포항 등의 주택, 공장 등 침수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농업시설, 수산 증양식시설 등에 대해서도 82%의 응급복구 실적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 3일에서 4일내로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태풍으로 포항, 경주지역에 주택 93동, 상가, 공장 등 33동이 물에 잠기고, 농경지 774.8ha, 차량 79대가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도로 19개소, 하천제방 52개소 등 111개소의 공공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걸로 집계됐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9일 오후 포항 흥해 죽천·장기 대진 해안쓰레기수거현장, 오천읍 갈평리 하천공사 피해지역등 수해지역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관계 공무원, 해병대, 경찰, 자율방재단 등..
김상섭 | 2016-10-09 16:13
9일 대구경북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지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9일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봉화가 5.7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문경 6.4도, 영주 7.8도, 상주 8.6도, 안동 9도, 구미 9.7도, 영천 10.7도, 울진 11.2도, 대구 11.4도, 경주 11.8도 등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어 10일 아침에는 경북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가능성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예상 기온(최저~최고)은 대구 10~20도, 안동 8~20도, 포항 11~19도 등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한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석기자
김정석 | 2016-10-09 15:48
학업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습관으로 인해 10대 위염환자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위염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불규칙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 다이어트, 과도한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 대학진학 및 입시에 대한 고민 등과 더불어 줄지 않고 있는 10~20대의 음주와 흡연율, 진통제 등의 약물 남용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한다. 내시경 검사상 관찰되는 위장 점막의 염증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부터 심한 복통, 체중감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양상을 띤다. 일반적으로 위장 점막에는 감각신경이 발달되어 있지 않으므로 심한 염증이 생겨도 이로 인한 직접적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고, 소화불량, 위장 부근의 불편감, 심와부(명치) 통증,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트림, 구토, 오심, 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위염의 치료는 원인과 염증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증상이 없는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은 대개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위산 억제제, 위장 점..
김가영 | 2016-10-06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