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미래다 > 선생님글 (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금계국과 핑크뮬리를 보며 금계국과 핑크뮬리를 보며 선생님글 언덕을 산책하는데 후배가 강변에 흐드러지게 핀 저 꽃 이름이 뭐냐고 물어왔다.“‘금계국’이라고 답했다. 정확히는 큰금계국이다.”지난 연휴 금호강변에서도 많이 보았는데 꽃이름을 몰라 궁금했다고 후배가 말했다. 몇 년 사이 강변이나 도로변을 점령한 큰금계국을 보고 예쁘다고 말하는 사람을 종종 본다.그럴 때마다 나는 한마디를 내뱉는다.“저 꽃이 이쁘기는 한데 너무 많아. 저 꽃이 우리 들판을 망칠 수도 있어.”큰금계국은 미국에서 들어온 외래종이다. 환경부가 생태계 우려로 평가한 결과 2급 유해식물이다. 2급 유해 식물은 생태계 위해성이 여인호 | 2023-06-12 21:30 자신감이 기회를 만든다 자신감이 기회를 만든다 선생님글 미국에 실베스터 스텔론이라는 무명 배우가 있었습니다. 언젠가 뜰 날을 꿈꾸지만 그런 날은 오지 않고 무명의 설움만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춥고 배고픈 시절에 결혼을 해서 설상가상 아내는 임신도 한 상태였지만, 여전히 일거리는 없었습니다.어느 날,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권투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무명의 신인 선수가 챔피언과 싸우는 경기였는데 피투성이가 되도록 얻어맞으면서도 결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쉽게 지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선수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그는 그 경기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신도 권투를 좋아 여인호 | 2023-06-05 21:20 우렁각시 우렁각시 선생님글 아주 먼 옛날 어느 마을에 혼기를 놓친 가난한 총각 농부가 살고 있었다. 그 농부는 논밭이 없었으므로 남이 버린 새알 꼽재기만 한 묵정밭(오래 묵혀 거칠어진 밭)을 일구어 먹고 살았다. 그 날도 떠꺼머리 노총각은 묵정밭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다.“이 묵정밭을 일궈서 누구랑 먹고살지?”“나랑 먹고살지 누구랑 먹고살아.”바람결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이다 다시 중얼거렸다.“이 묵정밭을 일궈서 누구랑 먹고살지?”“나랑 먹고살지 누구랑 먹고살아.”이상하다 싶어 주위를 살펴본 총각은 묵정밭과 논 사리에 여인호 | 2023-05-29 21:40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
영상뉴스 [현장스케치] 꽃소식 찾아온 대구 '완연한 봄' [현장스케치] 꽃소식 찾아온 대구 '완연한 봄' 절기상 춘분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 활짝 핀 목련 아래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신천둔치에도 개화한 개나리로 가득한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봄을 느끼며 산... 불펜 업그레이드·베테랑 절치부심…삼성, 확 달라져 돌아온다 불펜 업그레이드·베테랑 절치부심…삼성, 확 달라져 돌아온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 귀국길에 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은... “새로운 문학장르 디카시 발전 기폭제 역할 하겠다” “새로운 문학장르 디카시 발전 기폭제 역할 하겠다” ‘2024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시상식이 25일 낮 12시 대구신문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참고)시상식에는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진흥원 김정길 원장을 비롯해 대구예총... 연말 대구의 밤, 빛과 예술의 향연 ‘수성빛예술제’ 연말 대구의 밤, 빛과 예술의 향연 ‘수성빛예술제’ 올 연말 수성못의 밤을 빛낼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22일부터 열흘간 열린다.5회째를 맞는 수성빛예술제는 작가는 물론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지역 대표 겨울 축제... 눈 맞으며 스케이트 타고 ‘씽씽’ ...“겨울, 이제야 실감나요” 눈 맞으며 스케이트 타고 ‘씽씽’ ...“겨울, 이제야 실감나요” “눈 오는 날 스케이트까지 타니 진짜 겨울이 온 게 실감 나요”대구 신천스케이트장이 개장한 16일, 갑작스레 찾아온 강추위에도 시민들은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며 여유로운 겨울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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