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AI발생 지역으로부터 살아 있는 가금류에 대한 경북도 내 반입 전면 금지 조치를 내렸다. 도는 최근 지역 부화장과 일부 농가가 충북 음성, 경기 이천 등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지역의 오리병아리와 종란을 반입한데 따라 검사결과 이상은 없었지만 선제적 방역차원에서 매몰처리 한 바 있다. 도는 이런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AI발생지역 닭·오리의 입식을 계획 중인 농가가 있을 것이란 시·군 의견을 수렴,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고병원성 AI 발생지역 가금산물에 대한 반입금지를 결정했다. 반입금지 기간은 7일부터 시작되며 종료는 AI발생상황을 판단해 향후 해제기간을 설정할 계획이다. 반입금지 대상지역은 경기도, 충북도, 충남도, 세종시 전지역과 강원도, 전북도, 전남도 발생 시·군 및 인접 시·군이 해당된다. 반입금지 대상은 닭, 오리, 기타 가금류, 종란, 분뇨, 깔짚 등 가금산물이다. 다만, 도축을 위한 가금류는 방역지역 내에서 경북도에 반입 시에는 가금..
김상만 | 2016-12-07 16:39
경북 동해안 일대가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동해안 일원에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포스텍, 동국대, 위덕대,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 등이 있다. 앞선 2012년 경북도는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지역을 중심으로 2028년까지 13조 4천 550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산업생산’, ‘인력양성’, ‘친환경 인프라’를 집적시키는 대규모 원자력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것. 6년째를 맞는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가장 성과가 두드러진 분야는 인력양성으로, 단위사업에 대한 시너지와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원자력 인력 양성은 미래 원자력 산업뿐만 아니라 원자력클러스터 사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5억7천만원을 연차적으로 지원 중이다. 2016년 1회 졸업생 79명 모두가 한국수력..
김상만 | 2016-12-06 16:20
유라시아 대륙과 환동해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아태지역이 세계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면서 영일만항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대구·경북의 유일한 컨테이너항만인 포항영일만항은 환동해권 국제물류 거점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해 종합적 항만물류 기능은 물론, 산업 및 경제활동 중심지, 해양관광 기능 등을 포함하는 4세대 항만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포항영일만항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조 8천463억원이 투입되며, 접안시설 16선석, 방파제 7.3km, 항만배후단지 1,263천㎡, 국제여객부두 310m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항만개발 사업이다. 2009년 8월, 포항영일신항만(주) 민자 컨테이너부두(2천TEU급 4선석) 개장을 비롯해 현재까지 일반부두(2선석), 역무선 부두, 어항 및 기타시설, 북방파제(1·2단계), 남방파제(1단계) 등이 준공됐다. 올해 4월에는 국제여객부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착수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2월 설계가 완료되면 6월에 착공해 2020년까지..
김상만 | 2016-12-04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