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6일 큰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삼척시, 경북 상주시 등에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총 2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교세는 강릉에 10억원, 삼척에 10억원, 상주에 7억원 등으로 지원되며 산불 진화에 동원된 인력·장비 비용,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된다. 아울러 안전처는 차관을 본부장으로 ‘산불대책지원본부’를 가동, 중앙사고수습본부(산림청)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강원도·경상북도)의 진화활동과 응급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처는 주민들이 조기에 생활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주택이 전소된 경우 900만원의 주거비와 구호비 등을 지원하고, 피해 주민이 요청하면 최대 6개월까지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한다. 또 피해자들이 국민연금보험료 납부 예외, 국세 납세 유예,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주관으로 성금 모금도 추진한다. 연합뉴스
조영창 | 2017-05-07 15:00
세월호 참사로 미국의 911과 같은 단일 긴급신고전화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정부가 검토 끝에 112와 119 양대 번호 체계를 사실상 유지키로 결정했다. 국민안전처는 현행 20개 신고전화를 내년부터 112, 119, 110으로 통합한다고 27일 밝혔다 . 긴급한 범죄신고 번호는 종류와 무관하게 112로, 재난·구조 신고 번호는 119로 운영되며,·비긴급 신고·상담은 110으로 통합된다. 안전처는 작년 9월부터 연구용역,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긴급신고전화 통합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날 제16차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했다. 통합방안에 따르면 범죄 112, 미아 182, 범죄 검찰신고 1301, 불량식품 1399, 학교폭력 117, 여성폭력 1366, 청소년상담 1388, 노인학대 1577-1389, 자살·정신건강 1577-0199, 군내 위기·범죄(국방헬프콜) 1303, 밀수 125 등 범죄분야 긴급 신고번호는 112로 통합된다. 재난·구조·구급 119, 해양사건·사..
강우근 | 2015-01-27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