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가이드> 프로게이머
<직업 가이드> 프로게이머
  • 강선일
  • 승인 2013.06.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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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된 대회서 일정 순위내 입상해야”
프로게이머는 프로게임 대회에 출전해 게임을 하는 선수를 일컫는다. 스스로 게임 실력을 키운 후 대회에 출전해서 실력을 검증받게 된다. 주로 게임단에 소속돼 게임감독, 팀원들과 컴퓨터 게임에 대한 기술과 전략을 익히고, 각종 게임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목적으로 게임하게 된다.

프로게임단에 소속된 게이머들은 주로 합숙생활을 하며 게임연습을 한다. 이들은 소속팀의 우승을 위해 감독, 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전략을 짜고 기술을 익힌다. 대회를 위해 같은 팀이나 다른 팀 소속 프로게이머와 개인별, 팀별 연습게임을 하기도 한다.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특별히 요구되는 학력제한은 없다. 공인된 게임대회에서 일정 순위내 입상하면 프로게이머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 보통 아마추어 게이머로 시작해 준프로게이머를 거쳐 프로게이머가 된다.

아마추어게이머들은 주로 ‘한국 e-스포츠 협회’에서 주관하는 커리어 매치에 참가해 4강안에 입상하면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얻고, 일단 준프로그래머가 되면 프로게임단 드래프트에 참가 자격이 생겨 프로게임단에 입단할 수 있다. 또 드래프트에 참가해 지명을 받지 못한 준프로게이머의 경우 공인대회에서 한번 더 입상하면 프로게이머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프로게이머 등록을 담당하는 ‘한국 e-스포츠 협회’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프로게이머가 된다. 이 때 만18세 미만일 경우는 친권자나 법적대리인, 즉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

2008년 기준 국내에는 약 439명의 프로게이머가 활동하고 있다. 12개 프로게임단이 있는데 각 게임단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프로게이머들이 여러명 된다. 게임을 이용한 각종 대회나 리그를 여는 e-스포츠산업은 지난 10년동안 빠르게 성장해 왔다. 더불어 게임대회와 프로게임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증가는 게임만 전문으로 방송하는 케이블 및 위성, 인터넷 방송을 생겨나게 했다. 게임전문방송 매체는 계속 늘고 있고, 일반방송국에서도 게임관련 프로그램을 방영할 정도다.

앞으로 e-스포츠산업은 인터넷 및 게임산업 발달과 더불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프로게이머 고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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